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인 최윤범고려아연회장이 또 하나의 원군을 얻었다.

5% 수준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국민연금이 주요 안건에 대해 현 경영진의 손을 들기로 한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오는 23일 열리는고려아연임시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국민연금이고려아연주주총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집중투표제와 이사 수 상한 설정에 대해 찬성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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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최윤범고려아연회장 측 손을 들어주기로 한 셈이다.

경영권을 지키려는 최 회장과, 최 회장 집권을 끝내려는고려아연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영풍은 주총에 앞서 이 같은 제도.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이번고려아연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가 도입된다면, 소수주주 보호라는 제도 본연의 취지는 몰각되고, 최윤범 회장 자리 보전 연장의 수단으로만 악용될 것"이라고 17일 입장을 밝혔다.

MBK파트너스·영풍 측은 "집중투표제 도입 시, 1대 주주와 2대 주주간.

고려아연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 국민연금공단이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해 최윤범고려아연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힘을 싣는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17일고려아연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과.

국민연금공단이 최윤범고려아연회장(사진) 측이 MBK·영풍 연합에 맞서기 위해 꺼낸 집중투표제에 힘을 실어줘 다음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방어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연금이 최 회장 측 손을 들어준 것은 그간 국민연금이 집중투표제에 우호적이었기 때문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51%를 가진 국민연금이 최윤범고려아연회장 손을 들어줬다.

최 회장의 경영권 방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고려아연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하고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과 이사 수 상한 설정.

국민연금이 오는 23일 열리는고려아연임시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찬성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MBK파트너스는 집중투표 도입시 분쟁국면이 장기화될 수 있다며, 주주 설득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MBK는 17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수책위)의 의결권 방향이 공개된 직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연금이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고려아연에 힘을 실어줬다.

국민연금은고려아연이 내세우고 있는 집중투표제와 이사 수 상한 설정에 대해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즉각 반발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는 17일 제1차 수탁자책임.

오는 23일고려아연의 임시주총이 예정된 가운데 국민연금이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기로 결정해 사실상 최윤범고려아연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오늘(17일) 제1차 위원회를 열어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고려아연임시주총 안건 가운데.

고려아연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인 국민연금이 오는 23일 열리는고려아연임시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 등 최윤범 회장 측이 제시한 핵심 쟁점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