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들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자노조는건설기계 노동자들의 근로자 지위를 인정한 판결이라며 환호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부산건설기계지부(지부)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건설기계 노동자들의 노조법상 근로자 지위를 인정한 사건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노동자들은 집회와 레미콘 차량 운송 전면 거부 투쟁을 벌였다.

이에 검찰은건설노조가 업체 대표한테 협박을 가해 복지기금 상당액의 금품을 갈취하고, 같은 수단으로 위력을 과시하여 공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창원지법 형사6단독(서진원 부장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혐의로 기소된건설노조지역 간부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법원은 파업을 통해 회사로부터 복지 기금을 받기로 합의한 것은 근로자의 적법한 행위라.

지원 형사1단독(이창민 판사)은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부산건설기계지부 소속 간부 7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5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레미콘.

9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배임수재 혐의로 민주노총건설노조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산하 레미콘지부 전.

경남도내건설공사 현장에서 자신들이 추천하는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을 고용하지 않으면 공사를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한 지역건설노조간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서진원 부장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혐의로.

건설노조에 따르면 압수수색은 오전 11시20분쯤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앞서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건설노조소속 노동자 2명은 지난 10월 2일부터 서울 여의도 여의2교(파천교) 부근 광고탑에 올라가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며 농성을 벌이다가.

건설노조조합원 2명이 서울 여의도 여의2교 인근 광고탑 위에 올라가 농성을 하는 모습.

건설노조제공 경찰이 ‘일당 2만원 삭감’ 철회 등을 요구하며 10월 한 달간 국회 인근 광고탑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했던건설노조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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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건설노조사무실.

조합원들은 피켓을 들고 서 있고, 거친 욕설도 들립니다.

민주노총건설노조조합원들의 ‘광고탑 고공농성’을 수사 중인 경찰이건설노조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