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도 사민이니... 시민으 소리를 들으세요
다나가
2019-09-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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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뒷마당에 시민이 물건같이 방치되어버린 115일째 되는 날
권오봉 여수시장님
이 글은 제 고백인데요
직원 분들과 공유해 보셔요
당신들은 골라서 둘러보겠지만
당신들이
둘러보아야 할 시민 중에
이런 놈도 있으니깐요
.
.
.
나는
다리가 짧아 양다리를 걸치지 못합니다.
나는
팔이 짧아 양쪽을 잡지 못합니다.
나는
저울이 아니기에
양쪽을 저울질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파하는 소리를 듣나 봅니다.
하지만...
아파하는 소리도 들어주세요.
아파하는이 더 아픔을 잘 느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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