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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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 일개인으로서 쓴 여수시승격 70년 기념사.
지금은 어지럽지만 그래도 여수 나름대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다.
쭉 전날로 돌아가 한동안 속현과 조선 순천부 강속시대로 있다가 1897년 용두면 순천왜성 이남도 못건져진체 여수군 설군으로 인해 지역과 지명을 되찾게 된 계기부터다.
1910년 이후부터 급속히 발전이 이뤄졌기 시작하면서 1923년에 순천을 제치고 전남동부의 유일한 지정면 승격이자 항구가 개항되었고 1931년 4월에 여수읍으로 개편되었다 1949년 8월 14일 여수읍 단독으로 시승격이 되어 전남동부의 정통도시로 인정받게 되었다.
시승격이후로 수산업 발전과 여천지역에 국가산단 조성, 오천지역에 오천산단조성을 통해 급속한 도시발전의 계기가 되었고 1986년 여천시승격, 1997년 삼려통합으로 1998년에 통합 여수시로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윗동네는 1949년 당시 자체적으로 5만이 미달에 불구하고 구)해촌면지역과 도사면을 편입해 시로 승격하여 당당히 70주년 행사를 이루고 있는데 왜? 정통적으로 승격된 여수만 70주년 행사에 대해 지역신문사에 마저 외면당한 느낌에 김천과 수원, 포항도 시승격 70주년 행사는 하는데 왜? 여수만 안된다고 그래?라는 생각이 아직도 씁쓸하기만하다.
시민의 날과 시민체육대회등 앞으로 개최될 남은 행사라도 꼭~! "여수시승격 70주년"을 넣어주면 안된다는 걸까?
완도도 따로 설군 120주년 행사까지는 못했지만 지역축제마다 앞에 "설군 120주년" 넣고 기념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수로서는 완도의 아이디어 절반이라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거 같다.
여하튼 비록 여수시민 개인으로 기념사를 쓴거지만 지금의 호남 7강, 광주전남의 4강에 올라간 것에 나름대로 긍지를 가질수 있으리라 보는 만큼 여수시 승격 70주년 기념을 계기로 전남동부의 변방을 넘어 남해안중심도시로서의 원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바일 뿐이다.
여수시 승격 70주년, 진심으로 축하한다.
(2019년 8월 14일에 글 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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