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수가 다른지역에 비해 낮은 평가에서 면하고 있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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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자들
2019-05-22 15:42 1,7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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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3시(여수, 순천, 광양)통합 현상

2018. 12. 21. 10:37

여수시와 순천시, 광양시, 3 도시가 사실상 통합된 것이나 다를 바가 없는 현상이 많다. 여수에 시내버스 광고판이나 현수막 게시판, 불법 현수막 등을 보면 순천과 광양의 아파트 분양, 병원 광고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순천이나 광양에서 열리는 공연이나 행사 등을 안내하는 가로등 게시 깃발 광고와 광고 영상 차량을 보면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든다.



지난 1월 1일부터 세 도시간 상호 광역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무료 환승까지 되므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보다도 기껏해야 서로 자동차로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이다. 대도시 같으면 같은 생활권이다.

여수 출신이 광양에 사업장을 갖고 있으면서 순천에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뿐이 아니라 도시만 다를 뿐이지 사는 곳과 직장이 2개 도시에 있는 시민들이 상당수이다. 아파트 가격이 싸고, 교육과 교통, 환경이 좋으면 언제든지 이사를 가고 있다.

이렇게 광양만권 3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사실상 도시통합이 되면서 공무원의 행정 능력과 행정 서비스에 대한 보이지 않은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여수시청 공무원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순천 공무원과 비교하는 것이다. 심지어 전임 시장은 여수 공무원이 순천보다 훨씬 일을 잘 한다는 자체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산물특화시장' 문제가 일어난지 언제인데 해결하지 못하여 갈등만 키우고 한 해를 넘기려고 한다. '낭만포차', '남산공원', '상포특혜, 웅천도시계획농단 등 여수시가 오히려 갈등을 만들고 있다. 이래도 여수시 공무원은 할 말이 있는지 모르겠다.

원래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여수시민들은 순위를 매기면 대체적으로 순천 1위, 광양 2위, 여수 3위로 여수 공무원을 저 평가를 한다. 순천은 다른 도시보다 먼저 사업을 추진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는데, 여수는 뒤따라간다는 것이다.

여수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은 어떤 제안을 하면 공무원이 하는 말이 "어느 지역에서 하고 있습니까?"를 묻는다고 한다. 법과 규칙, 지침, 조례가 없으면 절대 시도를 하지 않는다. 다른 지역에서 활성화되면 그때서야 뒤늦게 공모사업에 응모한다. 그것들을 '여수역사달력'에 기록해두었다.



대표적으로 순천 '기적의 도서관', '기적의 놀이터'를 예로 든다. 순천하면 살기좋은 '생태도시', 청년 창업, 고가도로와 육교 철거 등이 떠오른다. 물론 순천시민들은 '봉화산 출렁다리'처럼 일방적인 생태 파괴도 있어 만족해 하지 않는다. 그나마 다른 도시보다 공무원이 창의적이다는 것은 인정하는 것 같다.

거기에는 여수처럼 느닷없이 출향인사들이 퇴직하고서 고향을 찾는 분들이 단체장을 하는 여수에 비해 순천에 살았고, 순천을 잘 아는 분들이 단체장을 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그 책임은 선택한 유권자인 여수시민의 몫이다.

조만간 여수와 광양에서 순천으로 이사를 하는 시민들 덕분에 순천이 여수를 제치고 전남 제1의 도시가 될 수 있다. 지난 11월말 기준 여수시가 283,815명인데 비해 순천시가 280,519명이다.

지난 11개월 동안 순천시는 1,200 여 명이 늘어날 때 여수시는 2,500 여 명이 줄어들었다. 현 시장의 '30만명 인구 회복' 공약을 언제 지킬 수 있지만 걱정이 된다.

도시의 경쟁력은 공무원의 능력과 열정에 달렸다. 능력은 그 어려운 공무원 시험을 통과하였으니까 열정의 차이이다. 열심히 일을 하면 나름대로 보상을 받으면 공무원은 열심히 일을 할 것이다.

여수시는 시장이 4년 단임이 되면서 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선거 때 줄을 잘 서는 정치 공무원이 되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말이 있다. 4년 동안 인사상 혜택을 보는 공무원은 몇 명이 되지 않는데 비해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나머지 대다수 공무원은 열심히 일을 하지 않는다. 다음 4년 후를 기다린다.

여수에서 민선시장이 연임을 하고 싶으면, 먼저 공직사회 '신상필벌' 원칙을 지켜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조직개편까지 되면서 여수시 내년 1월 1일자 정기 인사는 대폭으로 이뤄질 것 같다. 매년 반복되는 인사 잡음이 생기지 않고, 원칙이 있는 인사가 되어야 일하는 공무원, 앞서가는 공직사회가 될 것이다.

2,300 여 명 공무원이 바뀌지 않고는 여수의 희망이 없다. 누가 열심히 일하고, 일을 잘 하는지는 시의원, 언론인, 시민단체, 시민, 동료 공무원들이 더 잘 안다.

여수시 공무원은 이웃 도시 공무원과 서로 비교하는 것에 크게 자존심 상하게 생각한다. 이제 개인적인 자존심보다,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공직사회 변화와 대수술이 필요할 때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yosupia/221423983361

 

웅천택지사태, 배출가스조작 사태 그외 뉴스에서 좋지 않는 사건들이 터지니까 같은 시승격 동기인 순천,포항,수원,김천은 시승격 70주년 행사를 하고 광양도 시승격 30주년 행사를 하는 반면 여수는 그러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현실

 

그래. 일 열심히 한다는 것은 시민들은 다 알고 있다만 직접 시민들이 체감을 느낄수 있을정도로 만족감을 내놓여지지 못하고 있어 이런 저런 블로그 글이 나오고 있잖은가?

 

그래서 여수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분들은 3분기에 1달내지 반년에 1달마다 서울시장처럼 삼일동이라든지? 웅천이라든지? 그런곳에서 살아보고 지역민심을 제대로 수렴할 필요가 있고 그 이하인 분들도 휴가생활때 1시간동안 아니여도 30분이라도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주민여론.민심을 직접 살펴봐야 하겠다.

 

어찌 되었든간에 여수가 1등 되고 싶으면 지금보다 강도 높은 개혁을 시민들은 더더욱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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