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고돌산진을 빨리 복원할 생각 그렇게 없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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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고돌산진(古突山鎭)'을 아십니까
전남 여수시 화양면 고진리(古鎭里) 고내(古內)마을. 마을을 들어서는데 장승이 길 양쪽에 지켜 서 있다.
'벅수'라고 하는 이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마을의 재앙과 질병을 막아준다는 토속적인 민속신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마을 양쪽에 세웠다. "동쪽에 세워진 벅수 화정려(火正黎)는 동쪽 귀신을, 남쪽에 세워진 벅수 남정중(南正重)은 남쪽 귀신을 쫒아낸다는 뜻으로 중국사기에 그 문헌이 있다"라고 적혀 있다.
▲ 입구에 벅수장승이 세워져 있는 고내리 마을 |
ⓒ 김학수 |
▲ 동쪽벅수 화정려(火正黎) |
ⓒ 김학수 |
▲ 남쪽벅수 남정중(南正重) |
ⓒ 김학수 |
무심코 돌아서려는데 의아한 비석 3개가 눈에 들어온다. 그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뜻하지 않게 이 동네가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주둔지였다는 내용이 쓰여 있어 그 내막을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 고돌산진의 3명의 수군장군 공덕비 |
ⓒ 김학수 |
고돌산진(古突山鎭)
옛날 수군진(水軍鎭)으로써 설치년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왕조실록(태종8년 정월)기록에 돌산포만호(突山浦萬戶)의 이름이 나온 것으로 보아, 고려말 또는 적어도 이조초에 설진(說鎭)된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왜구방어에 힘을 기울여 남해안의 수군진을 대폭증설하여, 서기 1611년(광해군3년)에는 옛날의 돌산포진을 고돌산진으로 개칭하여 새로운 수군진을 출발시키고 권관(權官)을 두었다가 그 후 별장(別蔣)으로 낮추었다고 함.
(하략)
더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주소 꼭~! 눌러 들어가주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18360
여수 '고돌산진(古突山鎭)'을 아십니까
고돌산진의 잊혀진 토성(土城)
15년전의 신문기사지만 지금 포탈사이트에서 고돌산 복원을 쳐도 그와 관련된 기사 한개도 없는게 충격이 아닐수 없다.
후손으로서는 너무 부끄럽고해서 방답진과 달리 아직도 복원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는 만큼 그래도 곡화목장성등 화양면의 보배이자 화양면의 먹거리중 하나될 고돌산진의 실상까지 더 알게 되면 무슨 느낌일까?
지역신문기사 아무리 찾아봐도 고돌산진을 복원하자는 기사도 없고 목소리도 없으니 이래서 화양면번영회를 만들거나 고돌산진 복원추진위를 만들어 공론화 모으자는 사람 한명도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또한 복원을 하자니 대체농지에 보상비까지 고민을 않을수 없지만 그렇다고 급하게 복원은 무리인 만큼 우선은 먼저 복원이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부지를 모두 마련한데로 복원에 들어가면 좋겠다.
성곽 주변까지 복원해 주변에 편의.부대시설까지 갗춰 관광단지 수준으로 해놓아 경제효과까지 창출시키는 것. 문화재에 대한 고증까지 다 캐내어서 고돌산진성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게 만든다.
속히 율촌 2,3산단에 상암산단 조기개발로 빨리 돈이 많아졌거나 국가산단 지방세 비율 대폭 완화 되어 돈이 많아진다면 복원속도는 빨라질것으로 모르겠지만...... 일단은 현재에 있는 것마저 파괴되지만 않았으면.....이라는 바램밖에 없겠다.
성벽의 고장. 여수반도. 그런 만큼 복원도 조속히 진행시켜 보배의 땅 화양으로 만들어지리라.
지금이라도 먼저 지역신문.방송들이 더더욱 관심 기울여주고 화양면민.향우들, 지역유지들과 지역정치권이 엄청 먼저 관심을 기울여 준다면 더 좋을텐데...... 정말로 애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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