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 공공기관 적극적 유치에 강력히 돌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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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여수로.
- 데스크 승인 2019.03.26 13:41
박완규 민주당 부대변인 |
그동안 일이 참 많았습니다. 저의 사업에 큰 변화가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큰 변화가 연이어 있었습니다. ‘큰 변화는 홀로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벌떼처럼 연이어 달려드는 변화들을 정리하느라 한 달여 동안 주변을 거의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슬금슬금 봄이 오고 있었습니다. 목련, 개나리, 벚꽃의 꽃망울이 날마다 펑펑 터지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는 봄비도 내렸습니다. 이제 농부가 쟁기를 메고 들로 나가듯 저도 일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귀를 막고 사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살펴보았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의 건립 문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남도는 여수, 순천, 광양 세 도시 중 한 도시에 동부권 통합청사를 짓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2022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하는데 이곳에는 동부지역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전남 신용보증재단, 그리고 도청 내 1개국을 추가로 수용해서 3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을 수용한다고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법 규모가 큰 청사가 전남 동부권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순천시는 작년부터 동부권 통합청사를 신대지구에 유치하기 위해 이미 발 빠르게 내부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광양시는 광양읍 도청마을 인근에 통합청사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그에 비해 여수시는 내부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통합청사의 여수 유치를 위해 아직 어떤 움직임도 없어 보입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지는 않았겠지만 동부권 통합청사를 여수의 관문인 율촌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범시민적 노력을 지금부터라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여수 인구가 이제 곧 순천에 역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구 28만 명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는 이도 많습니다. 그동안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구호는 여럿 있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책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그 첫 작업을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에 일이 있어 경기도 의왕시를 갔는데, 빽빽한 빌딩숲 사이에서 큰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군포시와 안양시와 과천시와 의왕시가 서로 인접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수시 율촌면은 행정구역상 여수이지만 주민들의 생활근거지는 순천에 가까운 지역입니다. 장를 보러가도 순천으로 가고 학교도 순천으로 진학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이러한 율촌을 이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개발해서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수산단에서 순천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여수에 직장을 두고 순천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인원만 여수에 붙잡아 두었어도 여수의 인구감소 문제가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통합청사를 율촌에 유치해서 이곳을 신대지구처럼 신도시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율촌산단의 근로자까지 유입할 수 있어서 여수의 인구정책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수와 순천은 서로 경쟁도시가 아니라 서로 보완의 도시입니다. 여수가 갖고 있지 못한 것을 순천이 갖고 있고 순천이 갖고 있지 못한 것을 여수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거리감을 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접 지역을 함께 개발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남도는 동부권 통합청사의 입지를 올해 6월까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여수의 국회의원 세 분과 여수시와 지역 내 모든 정치인과 시민들이 지혜를 모아서 동부권 통합청사의 율촌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당위성과 청사진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친다면 통합청사의 율촌 유치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당연히 맞는 말이다. 여수는 언제까지 손가락총 바이러스에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모난돌 정질당한다는 피해의식타령(모난돌타령)에 나서지마(앞도 뒤도 말고 중간에 있으라) 트라우마에서 못벗어나고 있는건지? 시대가 어느 땐데 여수반도가 나서지마반도이미지 벗어야 할때 아닌가?
이렇게 당당히 외치는 사람이야 말로 참된 지역인재감이 아니더냐고??? 존경스럽지 않을수 없다.
동부권 통합청사도 그렇지만 혁신도시 시즌2기에 맟춰 122개 이전할 수도권 공공기관중 3~5개라도 여수로 적극이전유치운동에 들어가야 한다.
목포,순천에 비해 공공기관도 대학도 여러 도시기반시설 부족한 여수로서는 전남 제1의도시라고 인정하지 않는 이유가 아닐수 없는 현실이다. 삼려통합 이후도 인정 할수 없었던 이유도 마찬가지.
지역인재 없어서 안된다고? 우리 시민들이 직접 지역인재가 되면 된다. 자투리시간 하루내지 못해도 반주나 일주의 1쿼터내지 30분정도라도 시간내어 SNS활동으로 지역발전운동을 하는 걸로도 엄청난 힘이 될수 있건만......
여수지역의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공공기관들 유치하는 거 잘 생각하여 유치위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도 아닐수 없다.
여수가 진작에 율촌을 잘만 활용했어도 지금같이 인구추월당하네 28만마저 무너지네 아니었을거라고 보며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운동에 들어가고 더군다나 아울렛등 대형할인마트에 12만평 소형로봇랜드와 헬로키티.도라에몽랜드 유치겸에 심지어 주삼동 공장부지에 다마스.라보.초소형전기차 임시 위탁생산공장(율촌 2산단 되는대로 정식으로 이전.) 유치에 들어가 인구늘렸으면 좋겠다는 심정이 아닐수 없다.
필자도 역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여수시에 지역의 지도자.유지들에게 강력히 촉구하며 이 글을 통해 여수의 미래 긍정적으로 나가길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아래에 나열되어 있는 여수에 필요한 공공기관들 적극적으로 유치에 들어가는 한편 해양수산공공기관들 신북항에 해수부통합청사 건립과 여천에 정부여수지방합동청사건물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체계적인 공공기관 유치와 관리에 들어가 어느 다른곳 꿀리지 않는 여수발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적극적이지 못한 여수반도의 모습 정말로 생각도 하기 지친다.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여수로.
*여수에 필요한 공공기관들(신문기사 내에 나열되지 않는 지역에 필요한 기관들)
1. 한국산업인력공단 순천지사 여수출장소
2. 법률구조공단 순천출장소 여수지소
3.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여수출장소
4. 사학연금공단 여수출장소
5. 에너지공단과 관광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여수출장소(각각)
6. 한국감정원 순천지사 여수출장소
7. 수산경제연구원(서울)과 수협 연수원(천안), 수협물류센터등을 여수로 이전.유치와 가칭:수협대학 신설유치
8.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과학기술원 전남분원 여수유치.
9. 한국석유공사 연수원과 한전인재개발원과, 농어촌공사 농수산연구원과 인개개발원등 여수로 이전.유치
10. 전남도립박물관,전남도립직업전문학교 유치(안되면 여수시립직업전문학교로 유치),국립해양박물관유치(안되면 도립박물관으로 대체.)
11. 현천.복산등 여자만에 한전이나 한농어촌중 택1해 여자만수목원을 조성.유치
12. 여수기관차승무사업소, 여수차량사업소,여수전기.시설사업소(통합형)를 여수엑스포역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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