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서울 GS타워 상경투쟁 1인시위(80~8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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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유도로 노동조합 말살하고, 쉐브론텍사코에 회사까지 팔아먹은 허씨주주들은 퇴진하고, 부당해고 철회하고 복직시켜라”(GS칼텍스 해고노동자 김철준)
GS칼텍스 서울 GS타워 상경투쟁 1인시위(80~81일차)
GS칼텍스의 지난 15년간(2003~2017) 당기순이익은 10조 8,962억원, 연평균 7,264억원에 달한다. GS칼텍스의 주주들은 이중 4조 6,255억원, 연평균 3,083억원을 배당금으로 가져갔다. 15년간 이익의 42.4%를 현금으로 챙겨간 것이다. 이는 자본금 총액 2,600억원의 17.7배에 가까운 액수이다.
주주들의 고액배당 요구 때문이다. 이중 회사 지분 50%를 가지고 있는 쉐브론텍사코(칼텍스)는 절반인 2조 3,127억원의 배당금을 챙겨, 세금 한푼없이 본국으로 보냈다.
더우기 GS칼텍스는 해마다 수십조원의 매출을 올려왔고, 6조 5,000억의 신규증설에도 불구하고 11년(2005~2015년)간 고용창출은 회사발표(정규직 1,000명, 협력업체 300명)과는 달리 단지 34명(정규직)에 불과했으며(2015.12.31.기준)
비정규직 또한 188명을 외주화하여(2007.12.31.기준) 고용창출이 아닌 구조조정에 의한 잉여인력을 확보하여 신규공장으로 전환배치를 하였다.
이는 결국 외국인 주주들의 경우 기업이 이익을 내면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과 돈을 버는만큼 일정부분 사회에 기여하기 보다는 배당을 통한 이윤 회수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외국자본의 노동에 대한 착취며 수탈이다. 자국민이라 할 수 있는 종업원들에게는 주식공개도 하지 않고 비상장을 고집하고 있는 GS칼텍스는 허씨일가와 세브론텍사코 자본들만이 고유가로 생기는 이윤을 독식하고 있다.
따라서 허씨 일가와 쉐브론텍사코 대주주들의 횡포와 전횡을 묵인했을 경우 그 해악과 규모는 상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막대한 이익을 내고도 GS칼텍스는 설비투자를 통한 환경오염과 고용창출 및 사회적 책임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GS칼텍스는 외국자본의 투자가 우리 경제에 별로 유익하지 않을뿐더러 환경오염과 공해를 배출하는 기업이 이익환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철저히 무시한 채 천문학적인 이윤추구에만 몰두했던 천민자본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준다.
때문에 해고자의 1인시위는 부당해고 철회는 물론 초국적 자본의 무제한적인 국부유출과 환경파괴에 대항하는 투쟁이고, 공장가동에 의한 성장의 배경을 제공한 대가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무와, 이시대 최대 쟁점인 일자리 창출(여수 700명 고용창출 발표)약속 실행도 함께 주장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해고자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mua7328 를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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