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사는 안된가요?(그러니 순천.광양만도 못한다는 소리 왜? 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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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이다'. 1월 7일자 여수시 4,5급 상반기 정기 인사 발표가 지난 1월 2일 있었다. 예년보다 빠른 발표였다.
인사의 꽃인 승진이 16명 있었고, 전보가 15명이 있었다. 승진 인사 중에서 업무의 연관성을 살린 인사가 돋보였다.
4급 승진 인사에서 환경복지국장에 기후환경과장을, 도로사업단장에 도로과장을, 5급 승진 인사에서 도로시설관리과장에 도로계획팀장을 자체 승진 시켰다.
이에 비해 5급 승진과 전보 인사에서 부서 내부 승진할 수 있는데도 고려하지 않은 인사가 있었다. 과거 여수시 공무원 인사를 평가할 때 잦은 인사 이동으로 근무 기간이 짧아 전문성 부족과 일의 연관성 부족을 문제로 지적하였다.
여수시 행정에 있어 시민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부서를 들면 교통과가 있다. 이번 인사에서 교통과장 승진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예산팀장을 교통과장으로 승진시켰다.
교통과는 관광객 증가로 교통 체증이 심하고, 주차장 부족 등 민원이 많다. 그래서 교통과 내부 승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교통과는 격무부서이면서 어느 부서보다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관광진흥팀장을 체육지원과장으로 승진시키고, 체육시설팀장을 체육지원과장이 아닌 대교동장으로 승진시켰다.
여수 방문 관광객이 1,500만명이라고 하면서, 담당 부서는 관광 관련 부서는 1개 과에 지나지 않다. 그러다 보니 인원수가 많고 업무량이 많은 대과가 되었다.
관광과장 승진 기회에 내부에서 관광진흥팀장을 기용했었으면 했다. 그런데 관광진흥팀장을 5급으로 승진 시키면서 일자리정책관을 관광과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그밖에도 상수도과장을 수도행정팀장을 시키거나 감사담당관에 감사팀장을 승진시키면 안되는지 묻고싶다.
이렇게 업무의 연속성이 무시되면, 내부 장악력이 떨어지고 의회와 집단 민원 갈등 해소 등 대응에 차질이 생긴다.
승진 대상자가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적극적으로 팀 업무뿐만 아니라, 부서 전체 업무에 관심을 덜 갖게될 우려가 있다.
어차피 승진해도 그 업무를 맡을 기회가 한참 뒤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 부서에서 열심히 일하여 능력을 인정 받으면 승진 요인이 있을 때 승진 시킨다는 인사 원칙이 만들어져야 한다.
진정으로 공직사회를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려면, 무엇보다 전문성이 필요하다. 소관 업무을 잘 알고 있어야 자신감이 생겨, 지도력과 위기 대처 능력, 창의성을 발휘한다.
여수시 공무원 인사가 주로 1년만에 바뀌는 경우가 많다. 업무를 파악하여 일 할만 하면 인사 조치한다. 지금처럼 승진을 위한 인사가 아니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능력을 발휘하는 조직으로 변모해야 할 것이다.
"공무원이 바뀌지 않고는 여수시의 미래가 없다"
[출처] 이런 인사는 안된가요?|작성자 여수갈매기
주소 : https://blog.naver.com/yosupia/221433939953
그러니까 여수가 잘 안되고 있고 순천에 인구 추월 당하는 위기가 여기에 있다는 거 부인 할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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