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 여수를 소돔과 고모라로 만든 적폐세력들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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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2018-12-02 15:42 1,7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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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본사 GS타워 상경투쟁 1인시위(97~101일차)
(GS칼텍스 해고노동자 김철준)

"미항 여수를 소돔과 고모라로 만든 적폐세력들에게 고함"

GS칼텍스의 거대한 악에 대해서 지역사회 정치인(시장 및 공무원), 언론들 그리고 시민단체, 노동단체 모두가 약속이나 한듯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보면서 통탄을 금할 수가 없다.

도대체 무엇이 이들에게 이토록 침묵을 강요받도록 하고 있는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는 발언이 떠올리면서 대한민국에서 재벌들의 거대 악은 파헤쳐지거나 발설조차 할 수 없는 금단의 성역에 속한단 말인가! 대통령만 바뀌었지 여수 지역사회는 하나도 바뀐게 없는 썩은 냄새들만 진동하고 있다.

GS칼텍스와의 외롭고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지 어언 10년..... 작년 9월부터 SNS상으로 다시 시작하여 올해 3월 여수공장 정문에서 7개월간 1인시위와 서울 GS타워에서 상경투쟁을 6주째 이어 가고 있지만 마치 일개 해고자의 한풀이와 오래전에 잊혀진 한 사업장의 파업사건으로 취급하는 시선들과 무관심에 구토가 나올 지경이다.

떡이 크면 고물도 많이 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대기업의 심기를 거슬리지 않고 무관심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만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떡고물도 챙길 수 있으리라!

지역사회의 암적인 적페세력들이여! GS칼텍스의 거대 악에 대해서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당당히 나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한다. 만약 끝까지 침묵하면 이제는 주위의 돌들이 지역민들이 소리를 지를지도 모른다.

다시한번 GS칼텍스의 거대 악에 대해서 지적하니 일개 해고자의 한풀이와 한 사업장의 파업사건으로 치부하지 말고 눈이 있고 귀가 있으면 똑똑히 보기 바란다.

1. 2004년 GS칼텍스 노동조합은 현재 어용노조(유령노조), 귀족노조와는 차원이 다른

① 일자리 창출(신규증설이 계속되면서 노동강도 강화)
②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공장내 650명중 회사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150명을 단계별 정규직화)
③ 기업의 사회적 환원(일회성이 아닌 매년 매출액의 0.01% 환원, 2017년 매출액 30조)을 요구하면서

임금인상도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주주들의 주주수익 극대화에 적신호가 되어 회사의 노조말살 파업유도(직권중재)로 노동조합이 초토화 됐고 지금의 어용노조 귀족노조가 출현했습니다.

2. GS칼텍스 노조무력화 후 신규증설 및 고용창출 발표(2005년~2022년) 총 9조원, 1,600명(1조원 증설 제외)

①. 1차 신규증설(5조원, 정규직 500명, 협력업체 300명 발표),(2005~2010년 완공) (1조원 고용창출은 발표 안함)
② 2차 신규증설(1조 5천억, 정규직: 500명 고용창출) (2011~2015년 완공)

6조5천억의 신규증설(2015년 완공)로 고용창출 1,300명(정규직: 1,000명, 협력업체: 300명)을 발표했지만 구조조정에 의해 정규직은 34명에 불과했고,

또한 비정규직법안 시행전에(2007.7.1.)비정규직마저 188명을 용역업체로 외주화하였으며, 협력업체 고용창출(300명)은 파악할 수 없습니다.(구조조정 인원 약 1,500명 예상)

2015년까지 여수지역에서만 정규직 700명과 협력업체 30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져야 하지만 GS칼텍스 허씨주주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1,500명)이 허씨일가와 쉐브론텍사코 몇몇 주주들의 천문학적인 배당금(2003년~2017년: 4조6,255억)으로 들어갔습니다.

해마다 엄청난 배당금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모자라 노조말살 후 구조조정을 하여 주주들의 뱃대지를 채우는 이런 몰지각한 돈에 미친 투기꾼의 집합소가 GS칼텍스 허씨주주들의 실체인데도 불구하고

GS칼텍스의 파업사건과 저의 해고사건을 지역사회의 적폐세력들에 의해 해고자의 한풀이와 오래된 과거사건으로 치부해 버리려고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사실들에 이제는 여수 시민들이 깨어서 적폐세력들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3. GS칼텍스 3차 신규증설(2조 6천억, 300명 고용창출)(2022년 완공)(여수 제2공장 올레핀 생산시설, 2019년 중 착공예정)

GS칼텍스는 또다시 여수 2공장에 2조6천억을 투자해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올레핀 생산시설을 증설하지만(300명 고용창출) 마찬가지 고용창출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살인적인 구조조정으로 주주들의 배당금 증가와 주식가치(시세차익)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GS칼텍스는 지역사회에서 1995년 씨프린스호, 사파이어호 해양오염과 2014년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로 환경오염 백화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때문에 물맑고 공기 좋았던 지역사회에 넓은 땅을 차지하면서 환경오염과 공해를 배출하는 기업이 지역사회에 책무를 다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일자리 창출이지만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말은 기업이 고용을 통한 이익환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철저히 무시한 채 천문학적인 이윤추구에만 몰두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더우기 GS칼텍스가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일회용 생색내기식으로 1,100억원을 들여 여수시 시전동 망마산과 장도일대에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했던 사회적 공헌사업인 예울마루가
15년동안(2003년~2017년)가져갔던 주주들의 천문학적인 배당금(4조6,255억)과 주식이 공개되었을때(비상장) 주주들의 시세차익(18조원, 무장증자: 14조원)으로 현재 확인된 액수만 자본금 625억을 투자해서 총 22조원(주주배당금/시세차익)을 챙겨가니

예울마루가 한낱 껌값에 불과하고, 여수시와 지역민들을 철저히 기만하고, 보여주기식 생색내기용으로 전락한 전시행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2022년 올레핀 생산시설 증설 후 주주들의 배당금 증가와(한해 1조원 예상) 주식가치(시세차익)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약 23조~25조 예상)

4. 지금 문재인 정부의 최대 화두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정부 출범 이후 1호로 설치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성장-일자리-분배"의 선순환구조를 복원하겠다는 것을 명확히 하였기에 대한민국 최대 화두인 일자리 창출(여수지역에만 1,000명, 협력업체 300명)을 GS칼텍스가 실행하였다면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지역사회 인구감소를 방지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가져오는 그야말로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오는데도 불구하고

GS칼텍스에게 정치인(시장 및 공무원)들과 언론, 시민단체, 노동단체들조차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한명도 없는 실정이니 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지만 팔고사는 철저한 적폐세력들인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이라도 정치인(시장)들과 언론 및 시민단체, 노동단체들은 GS칼텍스의 지역사회 고용창출(1,300명)약속사항을 강력하게 촉구하면서 이 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각종 세수혜택의 환수와 은탑산업훈장 박탈과

최우량기업상의 철회는 물론 기타 여수시와 전남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서 청년들의 희망인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것을 “똥보다 더 더러운 적폐세력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다”.이 적폐세력들이여!
☞ 자세한 사항은 해고자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mua7328 를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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