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는 살인이다, 부당해고 철회하고 복직시켜라!(해고노동자 김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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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는 살인이다, 부당해고 철회하고 복직시켜라!(해고노동자 김철준)
GS칼텍스 여수공장 1인시위!(67~71일차)
천문학적인 돈(약 22조원) 때문에 파업유도와 공장가동정지(S/D)로 노동조합 말살하고, 쉐브론텍사코(칼텍스)에 회사까지 팔아먹은 허씨주주들의 말로가 얼마남지 않았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자본주의” 즉 자본(돈)이 주인인 나라에 살고 있고, 기업의 존재 목적이 이윤추구라고 하지만 그 바탕에는
도덕과 윤리가 있어야만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GS칼텍스 허씨주주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국가와 민족과 직원까지도 팔아먹는 천민자본의 전형적인 실체를 보여줄뿐 아니라 그 흔한 정도경영조차 없는 오로지 돈만을 위해 모인 투기꾼들의 집합소며, 돈에 미친 천민주주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때문에 해고자가 허씨주주들의 범죄사실과 매국행위들을 위원장 출마기간에 발견해서 밝히려고 했지만 3년간의 부당노동행위와 노동탄압 인권탄압도 부족해서 이번에는 징계규정과 절차까지도 철저히 무시한 채 해고(최종해고. 2010.04.)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상말에 ‘무척(無隻)잘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척이 없어야 잘산다.’ ‘척을 짓지 않아야 잘산다’는 말로 사람이나 기업 모두에게 해당되는 불변의 진리라 하겠습니다. 척을 짓는 사람이나 기업은 반드시 말년에 아니면 얼마안가 참혹히 죽든가, 패가(敗家)하여 집안(기업)이 문을 닫든지 하여 척의 보복은 단지 시간 문제일뿐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회사가 해고자를 상대로 징계규정과 절차도 철저히 무시한 채 대형로펌(광장)을 동원하여 승소를 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어리섞은 발상입니다.
회사는 2004년 GS칼텍스 파업사태를 잊혀진 사건,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사건으로 치부하고 싶겠지만, GS칼텍스 회사가 존재하는 한 엄연히 “History(역사)”로 남아있고 존재하기에 언젠가는 밝혀질 화약고 같은 사건입니다.
2007년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의 구조적 비리(비자금 조성, 뇌물제공, 조세포탈, 배임혐의)를 양심선언 형식으로 고발한 사건은 어떤 대기업도 비리에 있어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경종을 울린 사건으로, 우리나라 굴지의 재벌이라 할 수 있는 삼성조차도 피해갈 수 없었으며,
그 결과 삼성 특검으로 이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등 삼성 주요 임원들이 무더기 기소되어, 마침내 이 회장 퇴진을 포함한 경영쇄신안 발표와 함께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및 벌금 1,100억원을 선고받은 사실을 기억할 것입니다.
과연 무소불위의 삼성이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이 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불명예 퇴진하는 사태가 발생했을까요. 이 또한 삼성의 살아있는 부끄러운 “History(역사)”가 정리되지 않은 채 존재했기 때문에 늦게라도 김용철 법무팀장에 의해 밝혀진 것입니다.
그러니 허씨주주들이여! 너무 자만하지 마십시오. 더러운 소송에서 승소를 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됐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반민특위가 가동되어 활동하고 있고, 1974년에 발생한 인혁당 사건도 진상규명위원회의 재심청구에 의해 30년이 지난 후 2007년에 마침내 무죄가 선고되었으며,
2006년 KTX 여승무원 해고사건과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사건, 2004년 현대,기아차 불법파견 사건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 모든 진실이 밝혀져 제자리로 찾아가질 않습니까! 때문에 회사가 지금껏 저에게 자행했던 모든 고통과 아픔과 분노들을 그대로 되돌려 줄것입니다.
“악이 그릇에 가득차면 하늘은 반드시 깨뜨릴 날이 온다는 믿음을 되새기면서” 그리고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거라는 확신과 문재인 정부에 의해 대한민국이 바뀔거라는 희망을 가지면서 GS칼텍스 여수 공장에서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가열찬 투쟁을 꿋꿋이 할 것입니다.
☞ 모든 진실은 해고자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mua7328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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