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통합여수시 출범 20주년 D-33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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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생각
2018-02-26 22:22 1,6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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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한달하고 이틀만 지내면 통합여수시 출범 20주년이 된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3려통합 6개이행사항이 너무 지켜지지 못하고 있어 여천을 중심으로 실망이 아닐수 없거니와 아직도 통합청사를 시행하지 못함으로 인해 공공기관들이 이리저리 엉망진창으로 배치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통합청사를 이대로 못하게 된다면 미친 괴물같은 여순광통합으로 인해 1897년 조상들이 애써 되찾은 여수를 또 다시 순천에 팔아먹힐까 걱정이 아닐수 없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뿐더러 통합신청사를 못함으로서 지역의 핵심뿌리도 없고서 남해안중심도시-남해안정치1번지를 당당히 외칠수 있단 말인가?

 

곧 고흥은 남계지구부근에 신청사가 들어설것이고 순천도 내년에 신청사를 만들것이지만 우리 여수로서는 아직까지 들어서지 못한것에 엄청 아쉽고 안타까운 실망이 아닐수 없을뿐더러 지역의 중심 석창들은 휑하게 허허벌판처럼 있어 여천역세권을 통해 순천으로 떠나고 있는 인구를 여수로 붙잡지 않으면 절대 안되는 것을 알면서 안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기 짝이 없다.

 

여수시민들이라면 다 알지 않던가? 여천권역은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초까지만 해도 여수현치소였고 순천부이후~1897년 이전까지도 그 이후에도 실질적 고장의 중심이었다는 것을...... 그곳으로 지역의 핵심뿌리를 되돌려 놓지 못하는 것은 지역의 정체성을 완전히 부정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다는 거냐?

 

우리 여수는 1390년대 오흔인의 불복과 이성계의 무자비한 보복으로 순천부 소속에 5백년동안 신음이란 신음에 시달렸었건만 용두면도 빼앗기고 율촌1산단 경계도 여수에 불리한 경계선으로 될까 두렵지 않을수 없으며 방송국등 공공기관들도 빼앗길대로 빼앗긴거 생각한다면 정말로 여순광통합에 찬성할수 있단 말이더냐?

 

그래. 이렇게 여순광 통합반대하고 통합신청사 시행하라고 하는 사람들을 안 좋게 적폐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필자본인은 지역의 보수로 소신껏 있을란다. 어차피 조선시대 순천이 여수에 저질렀던 삼복삼파 만행을 생각했었을때 본거 만으로도 통합이 되었을때 국가산단의 이익들이 다 순천으로 가게 될것은 물론이고 통합시 요직도 불이익은 뻔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베트남의 박닌성처럼 초소형 독자적 특별광역지자체인 여수특별자치시로 승격하여 당당히 남해안중심도시-남해안정치1번지로 가면 될것을......

 

지키지 않을려고 3려통합을 하는거 절대 아닌 만큼 통합신청사는 여천역 부근에 하는 대신 기존 공공기관들은 여수에 없는 박물관,미술관등을 유치하고 여수에 필요한 신규공공기관들을 유치하며 법원.검찰청들을 유치하면 되잖은가?

 

또한 해수청.법무부출입국사무소.세관.해경.검역소등도 만충지구,한려지구를 매립해 이전시키는등 권역별 공공기관 배치를 적절히 해서 지역균형발전을 꾀하면 될것이다.

 

따라서 여수시와 이번 6월 선거 입지자들은 3려통합 6개이행사항을 지켜낼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통합여수시 출범 20주년을 생각하며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3려통합 6개조항에 대해 철저히 지켜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리고 여순광 통합은 우리 여수지역 제 앞가림도 다하지 못하면서 운운한다는 것은 명명백한 매향행위가 아닐수 없어 철저히 대처할수밖에 없다.

 

이미 여수교육청만큼은 역행을 한것에 대해 안타깝지만 여수교육청 여천출장소를 만들어 역행문제로 인한 문제점 해결도 같이 병행되어야 한다.

 

*3려통합 6개이행사항 실천협약서
1.통합 시청의 위치는 현 여천시청으로 한다.
2.통합 시의회 의원정수는 현 여수시의회 의원정수와 현 여천시군의회 의원정수가 동수가 되도록 조정한다.
3.여수·여천상공회의소는 여천시로 이전토록 추진한다.
4.공공 기관 및 사회 단체도 여천시로 이전토록 추진한다.
5.도서 및 농촌 지역의 예산은 현 수준보다 더 증액하여 배정하기로 하고, 여천군에 투자되는 자체 사업비 규모는 국·도비보조사업, 양여금사업을 제외한 총 가용 재원의 30%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다.
6.기타 지역 현안은 현 여천시·여천군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주민 의견 조사 후 지역과 주민 화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우리 삼여 지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생활권과 문화권이 동일하게 형성되어 있어 가까운 이웃처럼 오손도손 삶을 영위해야 할 운명을 지니고 있다. 우리 삼여 시장과 군수는 주민 의견 조사 후 통합 여부를 떠나 그동안 지역과 주민 또는 시민 단체간에 발생된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여 이전과 같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삼여 지역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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