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여는 소리
깔밭뜰
2018-03-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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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고통은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람만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댓글목록2
조합원1님의 댓글
어떠한 어려운 상황과 시련속에서도 진실은 알려지듯
그 진실의 문을 곧 열릴 것이나
진실을 음해하는 자로 부터 그 세월동안 누가 보호할 것인가
안타까운 현실이네
조합원의 아픈마음을 누가 대변해야 할까? 1)조합원 자신 2)여수시장 3)시민단체 4)현 여수시노조 5)전 여수시노조
정답은 댓글로 남기는 것이 어떨까요
깔밭뜰님의 댓글
어쩌지 못해 흔들리다가
힘들어서 힘겨워서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아파하는 역사의 반복이
이 나라도 그렇고 여수반도 또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