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3역 엄마의 일년
노랑풍선
2017-12-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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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또,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 한달 ~~~ 그렇게 올 한해가 저물어 간다
딸래미 고입 문제로 딸아이와 속상했던 시간들이 어렴풋 잊혀질때
아를래미 대학문제로 온가족이 살얼음판을 버텨왔다~
가끔은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행복에 가까이 가기 위해
바쁜시간 쪼개어 음식이 아니 요리를 준비해보고~~~
한쪽으로 밀려난 서방님을 챙기기 위해
노랫말처럼 분홍 립스틱에 마스카라, 향수를 뿌리고~ ㅋㅋ
직장에선 동료들과 상사, 후배들과 어울림에 빠지지 않기 위해
찌둘린 자신을 항상 밝고 쾌할하고 명랑하며 배려가 있는 모습으로 가면을 쓰고~~
이렇게 또~~ 일년을 보냈다
나는 누구이고, 내 이름은???? 내년에는 또 어떤 사람으로 누구로 살아야 할까??~~
댓글목록1
세월이님의 댓글
그러나 아이들이 자라 부모 곁을 떠나면 또 다른 걱정거리가 옵니다.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체면을 걸어서라도 행복하세요.
지금에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