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은 알고 았는지 궁금하다?에 관련 해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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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채
2017-01-13 07:58 32,77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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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조게시판에 게재된 “시장님은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런사람도 승진하는데요” 관련한 해명입니다.


먼저 공직자로서 금번 소직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의혹 제기로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 동료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올립니다.


저는 우리시 기피부서 1순위인 교통과에 2013년∼2016년까지 재직하면서 2013년∼2014년(2년)은 주차계도팀장, 2015년∼2016년(2년)은 교통행정팀장으로 근무하였습니다.


교통행정은 24시간 민원행정으로 볼 수 있고 주ㆍ야간 및 휴일을 구분없이 계속하여 근무 해야하는 업무특성상 전직원의 화합이 우선되어야 하고 고생하는 만큼 직원 복리후생도 함께 챙겨야 했습니다.


이에따라 아침ㆍ저녁 식사 자리는 물론, 야간 회식이 많아 공용차량을 이용하는 횟수가 잦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의 적절치 못한 행동이 사적으로 공용차량을 이용하고 직원 급양비를 저 개인 식사비로 사용한 것처럼 게시된 부분에 대하여는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게시한 내용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쓴 외상값을 계비에서 해결 못하자 타 팀에게 부담시켰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제가 과서무인 교통행정팀장으로 근무시 14년 하반기, 1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직원 송환영 회식때마다 7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경비가 발생하여 부서운영비만으로는 충당이 어려웠으며, 또한 과 회식, 교통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발생되는 공통경비 해결을 위해서 부득이 타 팀장들과 상의하여 부담하였습니다.


특히, 과회식이나 팀회식 기타 업무관련 발생된 비용을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사용한 경비를 팀비와 과비로 부담케 한 적은 전혀 없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개인 외상값에 대한 해명이 거짓으로 잘못한 부분이 나타난다면 모든 책임을 감수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번인사와 관련하여 저의 부덕의 소치로 각종 언론에 보도되어 물의를 일으킨데 대하여 시장님과 2,300명 동료직원들에게 깊은 반성과 함께 사과드립니다. 널리 양해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16

나야 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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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나
2017-01-13 08:22
아무도 근무하지 않을려고 하는 기피 부서에서 4년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근무해봐서 알아요.  정말 음과 양으로 고생이 많지요
민원에 시달리죠, 격무에 시달리죠

동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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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2017-01-13 10:34
보통 6개월만 근무해도 힘들어서 도망가려고 하는데 4년이나 근무를 하였으니 그동안 그 고충을 알아주지는 못할 망정 음해를 하려는 것은 온당치 않은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동료를 우리 스스로 감싸줘야지 개인적인 감정으로 마치 우리시 공무원을 매도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아무생각없이 던진 돌이 개구리를 죽이는 것처럼 한 개인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를 줬으며, 우리조직 또한 신뢰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아닌가 깊이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를 위하는 서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7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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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2017-01-13 16:16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해명글 감사합니다.
무너진 여수시청 공직자의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짝퉁6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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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6급
2017-01-13 16:19
늦은 감이 있지만,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격무부서에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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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부서에서
2017-01-13 18:33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시던 분인데.  더이상 억울한 일이 없길 바랍니다.

퍼펙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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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2017-01-13 18:46
한 사람의 화풀이가 우리시청 전직원의 사기를 저하시켰습니다.
그리고 경무부서에서 정말 열심히 하시던만......

여수시청 직원을 욕먹인 분도 반성의 글을 올려야 되지 않을까요?

럭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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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2017-01-13 18:55
기피부서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였는데
이런글이 올라와서  이 글을 읽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참 아프네요
여수시청 직원여러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격려하는 직원이 되길~~~~ 바라네요

공무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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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2017-01-13 18:59
저도 이 분이 열정적으로 일한 것을 보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직자로서  본분은 지킬줄 아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과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아지는 계기로 삼고 서로 포용하고 함께 나아가는 여수시청이 되었으면 합니다.

승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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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2017-01-13 19:01
우리 서로 서로를 이해하는 넓은 아량을 배푸시길...
그동안 힘든 부서에서 일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힘내세요~

달팽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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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17-01-13 19:01
뉴스 인터넷 신문까지 난 것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또 우리 시 차원에서도 참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잡아야 할 것이고 오해가 있다면 푸는 것도 중요할 것이며, 이 뒤숭숭한 일련의 댓글들도

2천여 공직자 분들께서 이번 일을 기회로 반면교사 삼았으면 좋겠네요.

격무부서에서 일하는게 결코 쉬운게 아니지요. 안해보신 분은 모를 것입니다.

해명글을 통한 진심이 여수시청 직원분들께도 잘 전해졌으리라 믿습니다.

이해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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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함
2017-01-14 08:56
업무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강한 선배님!
일을 하다보면 충분히 생길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마음고생이 많으셨겠네요.
힘내십시요.

사랑하는 아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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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우
2017-01-14 16:55
행님.  승진했다고 제일 먼저 전화했던 후배요..

나 누군줄 알지?

긍께 평상시에 직원들한테 좀 잘하지 그랬는가...

행님. 교통과에서 고생한 건 다 알아..

근데  일을 하다보면 욕심이 생겨서  직원들을 다그치고 끌고 가다보면 오해도 있고 하다보니 그렇게 된거 같소..

힘내고 승진했으니 앞으로는 지금까지 못 했던 덕을 많이 베풀고 삽시다..

승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열심히 일해 봅시다.

동료 여러분도 우리 서로 감싸고 밀어 주고 끌어 주고 삽시다.

넘 험담하면 그리 좋은가요?

우리 시청 한 식구 아닙니까?

정초부터 시끄러웠던 일은 지나가는 작은 무닥거리라고 생각하고 일 좀 합시다.

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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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11:25
본문도 댓글도 공감이 안가는 이유가 몰까여??

격무부서에 혼자서 근무한것도 아닐꺼고
격무부서에 근무하면 규정을 위반해도 된다는것도 아닐꺼고

고생하고 잘하고 열심히 한것은 당연 칭찬받아야되고
규정위반된 사실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가능한 범위되에서 처리되어야 한다봅니다

그리고 가족 식구 이런말 쓰지 맙시다
오래근무해도 그런말 자주 하는사람치고
진짜 가족처럼 한식구처럼 챙기는 사람 못봣고
꼭 이런일 있을때만 하지말고 평소해 말로 아닌 행동으로 좀 했음합니다

지나가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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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7-01-16 15:14
위에  글쓴이들  냄새가....

 그럼,  원문 쓴 사람만 나쁘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 . .하늘을  손 바닥으로 어찌 다 가리것소

힘든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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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이
2017-01-17 21:25

노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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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2017-05-12 00:03
연빙하네.연빙하네.연빙하네.연빙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