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광주광역시서구 새로운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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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광주광역시서구
새로운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 최용주, 김진수, 허후심, 박연주, 조승용 5인의 공동위원장
- 공공노총 상급단체 가입,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활동을 함께 할 것을 결의하며
공식 출범
- 노동?정치?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축하인사 전해 성대하게 출범식 개최
통합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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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1월 12일 출범한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이하‘공공노총’위원장 이충재, 이선호)을 상급단체로 선택한 집행부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2016년 12월 1일(목) 오후 6시 광주광역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경돈 사무국장의 사회로 1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공공노총 이충재 위원장과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 임원 및 각 지부 지부장들과 집행부 40여명, 김종웅 전국우체국노동조합위원장, 임우진(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오광교(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장), 형순태(서구발전주민협의회장), 황현택, 정순애, 윤정민, 장재성, 김옥수(구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 날 최용주, 김진수, 허후심, 박연주, 조승용 공동위원장을 대표한 최용주 공동위원장은 “2016년 8월 19일 설립 총회 후 공직사회 개혁과 우리의 다가 올 미래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 ‘국민주권이 보장된 복지국가’‘국민이 행복한 나라’의 슬로건을 건 공공노총을 상급단체로 가입하게 되었다. 상급단체와 함께 성과주의 폐지, 대학자녀학자금 지원, 연금투쟁에 함께 동참하고 공직사회의 불합리성을 바로잡아 조합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 갈등과 대립보다 대화와 교섭을 통한 합리적인 노동조합이 되고, 주민들에겐 법과 원칙의 수호자로서 중립과 자존감을 지켜내어 신망과 존중을 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합법노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조합원들의 지지를 부탁하며 대회사를 마쳤다.
공공노총 이충재 위원장은 “서구공무원노동조합이 힘있게 출범하는 자리인데 우리의 권익을 쟁취한다는 의미로 투쟁이란 단어를 힘차게 외치면 좋겠다. 대통령 한사람이 물러나면 되는데 버티고 있어서 한국사회가 너무 어렵다. 한국사회의 노동조합은 더욱 어렵다. 노동자 전체의 10%만이 노동조합에 가입되어 있다. 공공노총이 이 시기에 태동된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투쟁만을 외치거나 정부와 교섭만 한다고 되는 것은 없다. 노동자와 국민을 중심으로 교섭과 투쟁을 병행하고 작은 노조부터 내셔널센터까지 평등함을 지향할 때 한국사회 노동조합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리라 본다. 그것이 바로 공공노총이 출범한 이유다.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만을 위한 노동조합이 아닌 지역주민 공동체를 위한 노동조합이 되길 바라며, 광주에서 새로운 민주노조의 흐름을 만드는 노동조합이 되길 바란다.” 고 축사를 전했다.
임우진 서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구청 공무원노동운동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공공노총 소속 합법노조가 성대하게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오늘 이 자리는 역사적인 자리이다. 왜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이 새롭게 출범할 수 밖에 없었는지 되새겨야 한다. 두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법외노조의 성격상 문제와 지나친 과격한 투쟁으로 일관해온 것에 대한 문제점과 조합원들의 자발적 투쟁이 아닌 지도부의 일방적 투쟁을 진행해 온 것이 문제가 된 것이었다. 새로운 노동조합은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의지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합법적이고 합리적 투쟁과 민주적 운영을 지향하는 합법노조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용기 있는 새로운 합법노조의 출범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광교 서구의회 의장과 형순태 서구발전주민협의회장은 “이견에 의한 갈등보다 대화와 타협으로 모범적인 노사관계가 되기를 바란다. ”며 축사를 마쳤다.
광주서구공무원노동조합은 강경록, 김상옥, 김영철, 나문효, 서용득, 이경남, 최승남, 한미 운영위원들이 나와 조합원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히고, 김진수, 허후심 공동위원장들의 공공노총 창립선언문 낭독으로 출범식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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