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복원 120주년을 앞두며 순천부증오비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
순천부항쟁비
2016-11-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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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부증오비(또는 순천부 항쟁비)를 이렇게 세워져야 한다.
하늘에 가 닿을 죄악 만대를 기억하리라. 순천부사들과 간악한 아전배들은 이 작은 여수현땅에 첫 발을 내딛자마자 참혹하고 고통스런 일들을 저질렀다. 조선 숙종 13년(1687년) 순천부사 이봉징은 율촌민들을 이용하여 지역의 특산물인 밤나무를 베어 없애버린 만행을 저질렀다
모두가 참혹한 모습으로 5백여년동안 고통에 시달렸고 1897년에서야 겨우 용두면을 잃은체 지역의 주권을 되찾았다. 순천부사와 아전배등 간신배들은 저지른 죄악을 우리는 영원토록 뼛속 깊이 새기고 현민들의 마음을 진동토록 할 것이다. 그들은 비단 복현을 방해했을뿐만 아니라 온갖 상상도 하기 어려운 만행들을 사용했다. 그들은 우리더러 뱃놈이니 갯가놈이니 하며 멸시를 했을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갖은 고통을 시달리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3번의 복현을 방해했던 만행을 저질러 복현하려는 인사들을 죽음으로 까지 내몰게 했다.
이것으로 마치며 이제 여수지역주권 복권 120주년을 생각하며 여수시민들은 그때의 고통들을 자자손손대로 절대 잊어서는 아니되는 만큼 이로서 순천부증오비(또는 항쟁비)를 세우고 여수현을 복현에 모든것을 바쳤던 사람들을 기리며 제2의 삼복삼파의 참사를 두번 다시 와서는 결코 아니되리라. 해주오씨증오비로 반드시 필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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