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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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논평
여수시는 조직의 안정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시 및 2017 상반기 정기인사를 3회에 걸쳐 직급별 인사를 단행하였다.
먼저 지난 2016. 12. 28일자 4급 수시 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직무대리 체제였던 보건소장에 4급으로 승진 발령한 것은 인정할 만하다.
그러나 향후 인사는 보건5급이 4급으로의 승진조건이 충족된다면 보건직을 보건소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주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2017. 1. 2일자 5급 인사에서 조직의 장기적 안정을 고려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여성우대, 직급경력과 연공서열, 퇴직연령 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일부 직원들의 불만이 있는 분위기다.
또한 청렴도 등에 대한 인사검증 미흡으로 인사 후 일부 승진대상자의 좋지 않은 여론이
제기됨으로써 5급 인사에 오점이 되고 있다.
끝으로 2017. 1. 6일자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 인사는 아쉽지만 그래도 승진후보자 명부순위, 업무추진 능력, 시정기여도, 직급경력, 연공서열, 퇴직연령, 소수직렬 배려 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나 열심히 일했던 직원 일부가 승진에서 배제되는 등 위 요건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에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향후 인사는 승진후보자에 대한 공․사간 여론, 청렴도 등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이며 합리적인 검증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연을 배제하고 경력과 능력을 겸비한 자를 과감히 등용하는 탕평인사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 희망을 주며 2천여 공직자 대다수가 인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평한 인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2017. 1. 6.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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