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통합청사를 건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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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노
2018-06-08 11:25 1,68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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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사를 건립하라

 

-3여 통합 조건 첫 번째 합의사항 즉각 이행하라-

 

금년은 통합 여수시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이다. 그러나 통합 여수시가 출범한지

20년이 지났지만 통합 첫 번째 조건인 통합청사 건립이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

 

3여가 통합되면 지역 균형발전이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현실은 그렇지 않아 시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그나마 통합 시너지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 개최한 것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통합청사 미 건립으로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청사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어 이곳저곳을 찾아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통합청사가 건립되지 못하고 있는 근본 원인으로 첫 번째 정치인들의 의지부족, 정치적 득실 계산에 따른 것으로 보여 지며, 지역 이기주의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이해관계 대립도 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통합청사 건립은 일부지역 경제침체 우려 등 경제적인 논리로 접근돼서는 안 된다. 청사 분산으로 겪는 시민들의 고통을 해결하는 것이 극히 일부지역 경제침체를 우려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며 3여 통합 정신을 온전히 실현하는 길이다.

 

통합청사 건립은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행정 서비스를 받을 시민의 입장에서 건되어야 할 사항으로써 경제적 논리를 연관시키는 것은 통합청사 건립 목적에 맞지 않는 것이다.

 

또한, 여수시 공직자는 업무보고, 예산확보, 행정사무감사 등 대 의회관계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의회 방문과 대기 등으로 행정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20여년의 시간을 금전적으로 환산해 보면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통합청사를 짓고도 남을 만한 금액일 것이다.

 

통합청사는 우리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

따라서 6.13지방선거 이후 정치권에서는 20여년간 겪고 온 시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정치력을 발휘하고 시민의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통합청사는 현 여수시청 부지에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현 여수시청 부지 내에 부속건물이라도 건립한 후 곳곳에 분산되어 있는 부서를 이곳에 배치하여 시민들이 한 곳에서 원스톱 행정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통합청사의 목적과 기능 유지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여수시에서 3여 통합 2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많은 시민이 통합청사 건립을 원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이에 여수시청공원노동조합에서는 3여 통합 이후 청사 분산으로 20여 년간 겪어온 시민들의 고통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1. 당선 여수시장은 통합청사를 건립하라

1. 당선 도시의원은 통합청사 건립을 위해 앞장서라

1. 제 시민사회단체는 통합청사 건립을 위해 적극 협조하라

 

 

201868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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