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는 그 동안 여수시 인사로 인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 화합
분위기가 저해되고 있는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것은 원칙 없는 여수시 인사가
원인이 되고 있음을 밝힌다.

특히 지난 3월 21일자 여수시 인사와 관련하여 직원전보발령 부적정으로 감사원의 지적을
받아 공무원들의 명예 실추는 물론 행정 내부의 갈등까지 불러온 데 대하여 인사권자인
여수시장은 책임질 것을 촉구하며 다음 사항을 강력히 요구한다.

1. 여수시장은 공직사회의 총책임자로서 지난 3월의 인사관련 잘못된 부분에 대해 여수시민과
    여수시 공직자에게 사과하라.
2. 여수시의회의장과 여수시 총무과장은 감사원 감사결과의 청탁부분에 대해 직접 해명하라.
3. 여수시는 이번 인사청탁과 관련된 기자를 공개하고 그와 관련한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라.
4. 여수시는 지난 3월 인사와 관련하여 언론에 의해 의혹이 제기된 다음 부분을 철저히 조사
    하여 그 전모를 밝혀라.
    가. L기자 외에 5-6명의 기자와 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줄이어 인사 청탁을 했다는 부분과
    나. 인사자료에 청탁사실이 적힌 쪽지를 그대로 남겨 둔 것은 당시 인사담당의 계획적인 의도
         였다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