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관계 성명서 발표
본문
o 일 시 : 2003. 8. 27(수). 11:00
o 장 소 : 제1청사 브리핑룸
o 참 석 : 지부장, 부지부장, 회계감사위원장, 부패방지위원장, 사무처장, 대의원 6명
o 내 용 : 성명서 발표 및 대한일보 본사 항의방문 계획 알림
성 명 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는 대한일보 여수주재기자 황영선이 지난 8월 20일 밤 10시 40분 경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여수시 제2청사를 찾아와 당직공무원들 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기물을 파손시키는 등 행패를 부린데
대해 언론인들의 對 공무원 인식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가를 보여주는 극명한 사건이라 판단하고,
앞으로 이를 바로잡아나가기 위하여 1,400여 조합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투쟁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대한일보는 1,400여 조합원과 여수시 공무원들에게 공개사과하고 그 전문을 대한일보 지면과
여수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라.
둘째, 대한일보는 사건의 당사자인 여수주재기자 황영선은 물론, 이번 사건과 관련된 소속 기자를
엄중 문책하라.
셋째, 대한일보는 여수시 출입기자 전원을 교체하라.
넷째, 대한일보 여수주재기자 황영선은 사건당일 당직공무원 모두에게 사과하고 사과문을 여수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는 위 요구사항이 2003년 8월 31일까지 관철되지 않을 때는 전국공무원
노동조합전남지역본부와 연대해 대한일보 구독거부운동 전개는 물론, 대한일보 소속기자들의 취재 거부,
대한일보 본사 앞 규탄대회, 사이버 시위, 현수막 게시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03. 8. 27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 지부장 조경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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