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법과 규정에 의하여 시행되고 성실하게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아야하며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에 의하여 운영되어야 한다.

  여수시장은 「2016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통하여 승진 임용 시 승진 후보자 명부 순위, 업무추진 실적, 업무능력 경력 등을 고려하고 관리자로서의 능력과 전문성, 리더십, 청렴도, 친절도 등을 고려하여 승진 인사를 실시하여 공직자의 역량이 발휘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받는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운영으로 시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공언하였다.

  또한, 단체협약서(2016. 6. 14) 체결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제도를 확립 운영함으로써 인사관리 전반에 걸쳐 객관성, 공정성, 타당성이 보장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명시하였다.

  시는 민선6기 시정 최우선 과제로 공직자의 청렴성, 도덕성 향상을 목표로 분기별 1회 음주운전 특별교육 실시, 청렴도 결의 대회 개최 등 각고의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남도내 1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금번 인사는 과거 물의를 빚어 언론에 수차례 보도된 대상이 승진자에 포함되어 형평성이 벗어난 인사로 2천여 공직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인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향후 인사는 원칙과 기준이 바로 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정착되길 기대한다.

2016.  7.  5.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