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할 때까지 투쟁합시다.
여수시지부
2003-02-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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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여러분! 공무원노조여수지부에서는 지난 1.21 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투쟁 계획에 따라 여수시집행부의 당행위에 대하여 1단계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직원의 권익증진과 공직사회개혁을 위하여 합의한 사항은 상호 성실하게 이행하여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각종 기준이나 부패방지위원회 권고 사항까지도 무시한것도 부족하여 법까지 지키지 않고 있는 사항에 대하여 개선을 요구하는 투쟁입니다. 대의원대회는 총회 다음가는 의결기구로서 대의원대회에서 의결된 사항은 전조합의 결정과 같은 효력을 가지는 것인데도 일부 방해세력들은 임원 몇명의 인사상 이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것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도 생각이 바뀌지 않고 권위주의적인 업무행태를 고수하며 안위와 승진을 위하여 동료를 비방 비난하고 직원들을 이간질 시키는 방해세력들이 준동하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평직원의 권익침해 방지를 위한 투쟁이 잘못된 것일까요? 조합원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입니다. 시정의 지원부서로서 현업 부서나 사업부서의 업무와 직원의 후생복지에 솔선해야 할 총무과 감사 과가 힘없는 직원을 탄압하는 부서로 둔갑하여 자신의 영달에만 급급하고 잘못된 시정의 방패막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가울 뿐입니다. 여수지부는 누구를 비난.비방하거나 억지 주장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실을 사실대로 알리고 있으며, 관련 규정이나 조합원이 결정한 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 니다. 그런데도 여수지부를 음해 하는 세력들은 마치 여수지부가 조합원 의사와 다른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여수지부에 대하여 91% 조합원이 잘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임원들이 탄압을 받거나 불이익을 받을 경우에는 97% 가 적극적인 참여와 금전적으로라도 지원한다고 답변 하였는데 여수지부를 폄하하고 조직을 와해하려 억지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근거를 제시하며, 답변을 요구한 사항에 대하여 책임 있는 자가 답변을 하면 될 것을 답변은 하지 못하고 억지를 쓰면서 허튼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여수시에 존재하지도 않는 시민단체를 들먹이며 여수지부를 매도하는 비겁한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기도 하고 철부지로 매도를 하기도 합니다. 조합원 및 직원여러분! 잘못된 시정에 대하여는 반드시 개선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공직사회개혁을 향한 큰 물줄기가 우리시만 비켜가고 예외 일수는 없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같이 변하지 않고 우리시만 따로 노는 독불장군이 될 수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천막 농성과 1인 시위가 중단되지 않고 진행되는 현실 앞에서 대구사건을 이용하여 투쟁을 불법으로 몰고 가려는 세력이 있기도 하지만 우린 승리할 때까지 투쟁을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투쟁을 시민단체와 각종 노동조합 등 46개 단체로 구성된 공대위에서도 생각을 같이하고 있는데, 국적불명의 유령단체 명의로 투쟁을 인사문제로 국한하여 왜곡하고 우리의 밥그릇 싸움으로 선동하는 자들이 누구이겠습니까? 조합원여러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 우리의 분란을 조장하려는 불순한 자들에 놀아나지 말고 승리할 때까지 조합을 믿고 투쟁 합시다. 우리의 주장이 옳을 때는 물러설 필요가 없습니다. 역사에 비춰 부끄럼움이 없도록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공직사회개혁!! 노동기본권쟁취!!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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