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안주고안받기운동을 전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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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지부
2002-09-12 18:34 1,98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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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시지부에서는 이번 추석절을 맞이하여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그동안 명절 때 만 되면 연례 행사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 전개되었으나 크게 실효를 거두지 못한것 또한 사실이다. 미풍양속이란 이름으로 은밀하게 행해지는 선물은 결국에는 청탁과 부정부패로 이어져 맑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오염하는 잘못된 관행으로서 마땅히 척결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여수시에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서 외치고 있는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추방의 일환으로 공노조여수시지부에서 추석절 선물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이는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으로 잘못된 관행을 일소하여 공무원이 신뢰받는 세상, 국민들이 살맛 나는 세상, 기본이 바로서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1,700여 공직자 모두는 부정부패의 근원이 되는 선물안주고 안받기 운동에 참여하여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고자 하며, 시민들도 밝고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위하여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온 시민 앞에 표명한다. 1. 전공직자는 어떤 선물도 주고받지 않는다. 2. 불우이웃 돕기 외 선물배포를 위한 예산집행을 하지 않는다. 3. 검소하고 차분한 추석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한다. 4. 감시자를 편성하여 운영한다. 2002. 9. 12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시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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