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시지부 1,400여 조합원은 시장의 대시민공약이자 여수시 1,700여 공직자에게 약속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하여, 공노조여수시지부와 협의를 통해 대다수 공직자가 공감하는 인사기준을 수립한 후 첫인사부터 시행한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파행적으로 인사를 운영하는데 대하여 우려와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으며, 공개해명과 약속이행을 촉구한다. 시장후보시절 정책공약을 통하여 공정한 인사기준 수립 후 인사를 실시한다고 약속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종 토론회와 선거유세를 통하여 올바른 인사 실시를 33만 시민에게 공약하였고, 당선된 뒤에도 방송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수차에 걸쳐 발언하였으면서도 2002년8월14일 아무기준도 없이 4, 5급 인사를 실시하여 대다수 공직자와 언론의 지탄을 받은바 있다. 이에 우리여수시지부에서는 지난 8. 14일 실시하려는 인사가 약속 불이행 사항임을 지적하고 인사위원회를 항의방문 하자 이후 실시될 6급이하 인사부터는 인사기준을 수립하여 실시한다고 약속하고 당일 인사발령시 게시하였으며, 8.20일 협의를 통하여 합의한 인사위원실질심사 강화 를 위한 승진임용 운영계획 내용도 변조하여 최종인사기준을 작성하고 논공행상의 파행적인 인사를 실시하고자 하는것에 분개하지 않을수 없어 금일 인사에 대한 침묵항의 한다. 우리여수시지부에서는 파행적인 금번 인사는 수용할 수 없으며, 전직원이 공감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하여 합의한 사항을 변조해버린 책임자의 조치와 공개사과 그리고 합의사항의 원상회복을 강력히 요구하며,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공대위,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끝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실시를 위하여 물러섬없이 투쟁하는 임원들의 투쟁에 직원 여러분의 열띤 성원을 바란다. 2002. 8. 30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