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열심히 선전하였으나 아깝게 낙선한 자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참다운 일꾼을 뽑는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 되고 축제가 되어야 하는 데도 지역간 갈등이 있었던 사실은 매우 아쉬운 점이며 앞으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선거가 끝난 지금 모두가 그동안의 서먹함을 떨쳐버리고 당선자는 낙선자 에게 위로를 그리고 낙선자는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선거운동원 간에도 서로 악수로서 그동안의 반목을 떨쳐내어 화합하는 것이 진정으로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당선자들은 그동안 생생하게 들었던 시민들의 목소리를 잊지 말고 스스로 약속하였던 공약들이 임기 내에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어야 합니다. 우리 1,700여 공직자와 시민들은 선거공약이 제대로 실천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잘못된 관행, 제도, 정책을 타파하여 시민으로부터 존중받는 공직풍토조성을 위한 공직사회개혁과 기본이 바로서는 바른 사회건설을 지향하는 전국공무원 노동조합여수시지부의 활동에 대하여 성원하여 주시고 같이 참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2. 6. 15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