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여러분! 우린 슬픔을 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단행한다던 우리시장은 우리와 약속한 사항도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관장과 협의시 합의한 사항도 변조하여 파행적인 인사를 실시하려 하였습니다. 더욱이 국무총리 지시 (2001-23호)를 근거로 시달된 지침에 규정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한 행정자치부 인사운영개선지침, 인사운영혁신지침 등의 내용도 수용하지 않고 우리와 약속도 어겨가면서 독선적으로 인사를 단행 하려는데 대하여 실망을 느끼면서 전직원의 이해를 위하여 그동안 추진일지를 게시합니다. 요즘 사실을 호도하여 우리지부를 왜곡하고 분란을 조장하고 있는 작전세력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합원 여러분은 사실을 제대로 판단 하리라 봅니다. 우린 김충석시장의 NGO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였고 공무원노조를 적극지지 한다는 약속에 마음 든든하기도 하였지만 이제 판단을 다시 하고자 합니다. 군사독재 시대에도 없었던 "일일주요보고"가 무슨 말이며 시정구호 제창이 웬 말입니까? 이제 거짖만 하는 시장에게서 개혁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공직사회개혁! 부정부패추방! 우리의 몫입니다. 주요업무보고, 시정구호 제창, 논공행상의 파행적 인사도모 이젠 우리가 저지해야 합니다. 얼마나 떳떳하지 못하였으면 예전에 전남도에서 실시한 행정인센티브 평가단이 근무시간전에 순천시청에 잠입하듯이 출근 시간전에 작전하듯 연락을 하고 입실하여 문을 걸어 잠그고 인사위원회를 하였을까요. 오늘같이 숨어서 하는 인사위원회는 전국최초이자 세계최초일겁니다. 합의한것도 바꿔버리는 세상에서는 정신이 깨어있어 정확한 판단을 할수 있고 직언할수 있는 양심적인 사람들이, 사심을 버리고 바르게 나갈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할 때인것 같습니다. 공노조의 개선요구가 무엇인지 사태일지를 비교하고 공노조가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냉철히 판다하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