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의 노동기본권 탄압, ILO에 제소
공직협
2002-04-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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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 한국정부의 노동기본권 탄압, ILO에 제소 - OECD·TUAC 협의회의 참석, 탄압 상황 알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차봉천)은 한국 정부의 공무원 노동기본권 부정을 국제노동기구(ILO)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노조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이 공동으로 제기하는 이번 제소를 통해 공무원노조 탄압과 구속 노동자 양산 등 노동조합운동에 대한 한국정부의 탄압을 ILO에 고발하게 됩니다. 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은 내일 4월 17일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소재 성샤미나드 피정의 집(천주교 산곡성당), 공무원노조 지도부 농성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ILO 제소 방침과 구체적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의 대표단은 내일 17일 출국하게 되며, 19일 제네바의 ILO 본부를 방문, 제소장을 직접 제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에 앞서 18일에는 노동조합자문회의(TUAC)의 공식 초청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 고용·노동·사회 분과위원회(OECD-ELSAC)와 TUAC간의 협의회의에 참석, 한국정부의 노동권 탄압 상황을 보고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OECD 사상 유례없는 노동법 개선 약속 이행 여부의 특별감시대상국이며, 이번 회의에서는 이 특별감시절차의 지속 및 강화를 논의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귀 언론사의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2002. 4. 16. 전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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