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6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총평
관리자
2015-02-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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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제6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총평
민선 제6기 첫 조직개편에 따른 정기인사는 평소 연공서열 및 본청과 사업소간의 서열
파괴, 실적위주의 능력평가를 강조해 온 여수시장의 인사 철학이 상당 반영된 인사로 승진 119명 및 전보를 포함해 1372명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였다.
하지만 직원의 고충(육아휴직 및 출산 예정자, 장기질병 치료자 등)을 배려치 않은
인사, 전입시험 미반영 인사 등 일부 직원들의 불만이 야기되어 오점을 남겼다.
또한 부서장의 성향과 눈높이에 맞는 직원을 선택하는 추천제를 통한 인사 형태는 추천받는 직원 외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이 배제될 여지가 있고, 조직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조직의 화합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심히 염려되는 부분이다 할 것이다.
인사의 요체는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의 등용이며 공정함에 있다. 그렇다면 그런 인재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낮은곳에서부터 목소리를 들어 겸손한 인재를 찾아 등용하고 그들에게서 나오는 불편부당한 의견을 들어 시정에 반영한다면 될 일이다.
따라서 앞으로 인사는 민선 6기에서 강조하는 ‘소통행정’ 시정 원칙처럼 직원들의
목소리를 인사에 반영하는 소통인사가 되어야 할 것이며, 학연ㆍ지연ㆍ혈연을
배제하고 청렴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을 발탁 중용하는 탕평인사와 대다수 직원들이
반대하는 직원추천제를 폐지하여 조직화합에 힘써야 할 것이다.
2015. 2. 1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수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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