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가 다음과 출범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추방 노동기본권쟁취에 한뜻으로 나아가는 여수지부로 발전될수 있도록 동지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빠짐없는 동참 부탁드립니다. ++ 총회및 지부출범++ ㅇ 일시: 2002. 5. 10(금) 17:00 ㅇ 장소: 1청사회의실 ㅇ 참석: 1,013명중 720명 참석(도서근무자등 위임자 포함) ㅇ 회의내용 - 식전행사: 여수대 율동팀"맥박" 공연 - 1부행사: 여수공직협 임시총회 - 2부행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 창립 - 식후행사: 노조지부 현판식 및 다과회 출 범 선 언 문 우리는 뜨거운 가슴으로 이 자리에 섰다. 우리는 지난 50년 동안의 긴 침묵에서 깨어났다. 우리는 이제 굴종과 억압과 잘못된 관행의 사슬에서 벗어나 국민에 대한 참봉사 자로 떳떳한 노동자로 역사 앞에 바로 일어설 것이다. 그동안 우린 정권의 시녀로서 부정부패의 대상으로 국민으로부터 원망과 질책을 받아왔으며, 정권유지를 위한 도구로 희생되면서도 말 한마디 못하는 벙어리 아닌 벙어리였다. 세상의 모든 조직들이 자기 권익을 찾으려는 목소리를 높일 때에도 우리에게 구조조정이란 미명아래 비수처럼 들이대는 불평등한 직권면직과 반강제적 명예퇴직을 한숨과 눈물로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린 이제 암흑의 굴종과 억압의 사슬을 풀고 밝은 역사의 전면으로 나설 것이며, 우리 자신이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존중받는 참봉사자로 바른 행정의 실천자로 거듭날 것이다. 3. 23 온갖 회유와 탄압 그리고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 불꽃같은 함성으로 출범하였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처럼 이 민중의 도시 이 땅에도 노조지부가 당당히 설립되었음을 선포한다. 이는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추방 그리고 노동기본권쟁취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신뢰와 양심이 넘치는 세상, 인간답게 사는 세상, 기본이 바로서는 세상을 향한 우리 1,200여 동지의 가슴벅찬 외침이다. 2002. 5. 10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여수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