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일부환경단체의 대안 없는 무조건적 시정반대를 비판한다]
본문
성 명 서
-일부환경단체의 대안 없는 무조건적 시정반대를 비판한다 -
우리는 2012년 지구촌 최대 축제 중의 하나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여수가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가 아닌 역량 있는 국제도시임을 세계에 과시하였다.
이는 전국 최초 주민발의에 의해 3여 통합을 일궈낸 위대한 시민정신이 이루어낸 쾌거였다. 위대한 여수시민들은 행사기간 내내 시내 곳곳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펼친 결과였으며, 시민단체들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박람회 성공개최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우리나라 시민단체는 지난 30여 년간 인권, 정치, 경제, 환경,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정체성에 맞는 공익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를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오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여수지역 시민단체 또한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하여 정당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제3섹터로써 역할에 충실하였다. 그러나 일부 환경단체의 행태를 보면 객관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에 열중하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시민단체는 입법·사법·행정·언론에 이어 제5권력이라 불리기도도 한다. 시민단체의 최고 존재이유는 공익우선이 되어야 하며, 정체성을 확립하여야 한다. 그동안의 여수지역 일부 환경단체의 시정에 대한 반대를 보면 석축 쌓기로 된 웅천인공해변 및 모래톱 조성 반대, 아파트 건축을 위한 부지를 환수한 잔디광장 및 캠핑장 건설 반대, 웅천고개 생태통로 반대, 대체공공녹지조성을 전제로한 산단공장용지 조성 반대, 체육공원내 공공수영장 설치반대, 웅천공원내 암반존치 반대 등 시민이 동의하고 의회에서도 통과된 시책이나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시책들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기는 커녕 반대만 하고 있어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구비된 관광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살기 좋은 여수를 건설하는데 제 단체들은 물론 전시민이 화합하여 전진할 것을 호소하면서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이다.
1. 여수시장은 시민 불편해소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통합청사를 조속 건립하라.
1. 여수시의회는 소지역주의를 초월하여 통합청사 건립에 적극 앞장서라.
1. 여수시장은 일부 환경단체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극복하고 계획대로 시책을 추진하라.
1. 일부 환경단체는 정당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중단하라.
1. 위정자와 사회지도층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생활을 실천하라.
2013. 11. 28.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시지부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