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자성하지 않고 본분을 망각한 여수시의회를 개탄한다.]
본문
성 명 서
-자성하지 않고 본분을 망각한 여수시의회를 개탄한다. -
법과 규범을 준수하고 도덕적으로 모범이 되고, 민주적 자치실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여야 하며, 공사생활에 청렴과 품위를 유지하며 시정견제는 물론 지역발전과 공공복리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해야 할 여수시의회의 시의원들의 본분을 망각한 처신에 대하여 모든 시민과 함께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여수시의회는 소속의원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사법처리된 것은 물론 전국적으로 전무후무 할 7명의 의원이 한꺼번에 기소되어 의원직을 상실하는 사법처리를 당하여 여수시와 시민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렸다. 그럼에도 여수시의회는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하며 징계절차를 방기하며, 의회를 독선적이고 파행적으로 운영하여 비판받아왔다. 이런 여수시의회에 대해 뜻있는 시민들은 없어도 무방한, 있어서는 세금만 축내고 분열만 부추기는 집단으로 지탄 받았으며 의회 무용론까지 불러일으켜 왔다.
최근 방송보도를 보면 이와 같이 시민들로부터 지탄 받아 온 여수시의회 소속시의원이 불륜을 저질러 간통죄로 고소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해당 시의원은 고소인에게 12시간에 걸쳐 수 십 개의 문자를 통해 상상하기 어려운 폭언으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와 별도로 여수시의회 의원 21명과 사무국 직원 22명은 전국민이 희생자를 상기하며 추모하는 6.25전쟁 63주년 추념행사를 뒤로하고, 제주시 라마다호텔을 빌려 의정연수를 하기 위해 당일 아침 광주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하였으며 결론적으로 1000여명의 보훈회원 등이 참가한 추념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어 지탄받아 마땅하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시지부는 금번 여수시의회의 일련의 작태는 여수시와 시민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린 묵과할 수 없는 사안으로 대시민 사과와 함께 여수시의회윤리규정에 따라 징계 등의 적절한 조치를 주문하면서 다음사항을 강력히 촉구한다.
1. 여수시의회는 6.25추념행사에 불참한 것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라.
1. 여수시의회는 불륜에 연루된 시의원을 징계하라.
1. 불륜에 연루된 여수시의원은 시민에 사과하고 적정 책임을 다하라.
1. 사범당국은 여수시의원 불륜 사건에 대하여 엄정히 수사하라.
2013. 6. 28.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시지부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