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3여 통합정신으로 기본이 바로서는 살기좋은 도시를 건설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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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3여 통합정신으로 기본이 바로서는 살기좋은 도시를 건설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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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 해, 우리는 세계 3대축제인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해양관광도시로 위상과 찬사를 얻은 반면, 온갖 비리의 도시란 오명을 뒤집어썼다. 공무원의 공금횡령, 경찰의 성폭력과 절도공모 사건 등등 여러 사건으로 인해 우리시와 시민의 명예는 땅에 떨어졌으며, 경향각지의 향우들조차 고개를 들 수 없도록 한 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을 이끌어내 지역을 일신해가야 할 노력은 실종되고 서로 대안 없는 비판으로 일관하였다. 이제 우리시는 한반도 남단의 작은 도시가 아니다. 남해안 선벨트 중심도시이며,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낸 자랑스러운 도시이다. 박람회기간 93일 동안 내내 이어졌던 이곳의 축제에 전국민은 물론, 전세계가 주목하며 환호하였다.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지역의 고유가치를 활용한 창조도시로 거듭나고있다.꾸리찌바·보고타는생태교통도시로,리버폴·그라츠·마르세유등은 소프트도시로, 볼로냐·세비야는 유네스코 창조도시로, 에든버러·에센은 문화예술도시로 화려하게 부활하였다. 세계의 도시들은 오늘도 휴먼·무탄소·커뮤니티·스마트그리드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의 중요한 자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세계박람회개최 도시로서의 브랜드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시민의 역량과 그 경험이다.
우리시와 여수경찰서는 대대적인 인사를 통해 조직을 일신하고 있다. 이제 과거를 잊고 미래를 바라볼 때다.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제2도약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 그 길은 전국최초 주민발의에 의한 3여 통합의 순수한 정신과 열정을 되찾아 지역과 계층을 넘어 손에 손을 잡고 화합의 길로 나가는 것이며, 세계적으로 각광받은 선진도시들처럼 문화와 예술을 중시하고 관용과 포용이 넘치며 도전을 두려워 않는 창의적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는 살기좋은 행복도시,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세계최고도시, 기본이 바로서는 청렴도시 건설을 위해 전시민이 하나로 화합하여 전진할 것을 호소하면서,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이다.
1. 여수시장은 주민·공무원의 불편해소를 위해 통합청사를 조속히 건립하라.
1. 여수시장은 주요정책 결정시 시민과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라.
1.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공금횡령 관련자를 조속히 징계하라.
1. 여수시의회는 지역주의를 초월하여 통합청사 건립활동에 적극 동참하라.
1. 여수시의회는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바른 의정을 구현하라.
1. 정부는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추진하라.
1. 제단체들은 건전한 비판과 함께 기본이 바로서는 사회건설에 솔선수범하라.
1. 위정자와 사회지도층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생활을 실천하라.
2013. 2. 18.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여수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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