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공무원노조 및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전남지역본부 본부장 및 지부장단 호소문

profile_image
관리자
2009-09-11 11:06 1,759 0

본문

 

통합 공무원노조 및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전남지역본부 본부장 및 지부장단 호소문


 존경하는 전남지역본부 조합원 여러분 !

 오는 9.21일~22일 양일간 공무원노조 전진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게 될 공무원노동조합 통합 및 통합노조 상급단체 결정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됩니다.


이번 총투표는 자신의 힘과 지혜로 역경을 순경으로, 고난을 승리로 일궈 냈던 공무원노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다시 한 번 세우는 날이 될 것입니다.


새롭게 건설될 통합공무원노조는 100만 공무원노동자들의 단결의 구심이 될 것이며, 민주노총 가입은 민중의 편에서 싸워 나갈 통합공무원노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

공무원노조의 이번 진군에도 거친 장애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행안부는 “정권이 아닌 국민의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하는 것을 정치행위이고  집단행위다”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논리로 105명의 동지들을 고발. 징계하라며 자치단체를 협박하고 있으며, 무법천지의 시대를 만난 국정원은 음지에서 나와 공무원노조의 활동들을 불법사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중동 등 보수 언론 매체들은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을 비난하는 글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은 공무원노조가 단결의 용광로로, 민중의 바다로 향해 가는 것을 가로막기 위해 음해와 분열 공작, 치졸한 탄압들을 무수히 자행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무엇이 두려워 통합과 민주노총 가입을 막고자 혈안이 되어있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노동자의 눈에도 민주노총이 누구한테 과격하고 누구를 위해 과격한지 이제 명확히 보인다는 것이고 통합노조는 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위해 민주노총과 함께 국민의 편에서 일하겠다”는 것이 그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것임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

우리는 지금까지 온갖 탄압과 방해공작 속에서도 공무원노조의 깃발을 높이 세워 올렸으며, 징계와 구속을 뚫어내고 민주노조를 사수해 왔습니다.


저들이 만들어 놓은 장애물이 아무리 크다 해도 공무원노동자들의 힘과 지혜 보다 클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능히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고 승리 할 것입니다.


그 승리의 첫 장이 오는 9.21일 ~ 22일 진행되는 민주노총을 상급단체로 하는 통합공무원노조 건설 투표입니다.


이번 투표는 통합과 상급단체를 결정하는 절차를 넘어 공무원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의 의지를 표출하는 정치적 선언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

이번 총투표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지지해 주십시오.

단결과 연대는 조금 더 큰 힘을 얻는게 아니라 민주노조의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번 대장정에 있어서 정부의 부당노동행위 및 각종 불법 사례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우리의 모든 역량과 연대의 힘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이며 그 선봉에 저희들이 앞장서겠습니다.


조합원여러분 반드시 압도적인 투표와 가결로 민주노총을 상급단체로 하는 통합노조를 건설합시다.


2009.  9.  10.


전국법원노동조합 호남본부 본부장 남영현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본부 본부장․여수지부장 이정남, 나주지부장 장치민, 순천지부장 손옥선, 무안지부장 박삼석 /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전남본부 본부장 나성군, 강진지부장 김응식, 구례지부장 한길수, 고흥지부장 김성대, 광양지부장 오재화, 곡성지부장 이덕진, 목포지부장 이호성, 해남지부장 신화균, 영암지부장 신환종, 신안지부장 윤판수.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