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여수시민들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추모합니다.

우리시 발전의 백년대계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하여 대통령님이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헌신적인 도움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갑작스런 비극을

접하고 우리들은 애통해 합니다.

 대통령님은 우리에게 큰 은혜를 주셨는데 어려움에 처할 때 우린 아무런 응원도

하지 못하고 방관하고 말았습니다. 언제나 약한 자의 편이셨으며 서민을 먼저 생각

하셨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노력하셨으며, 늘 깨끗했다는 것을 세상은 다 인정할

것이며, 역사가 평가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되돌릴 수 없는 그 길을 선택하게 한 이 세상이 원망스럽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가시는 길에서도 원망하지 말고 용서하고 화해하라는 깊은 가르침을

해맑은 미소와 같이 우리들은 세세토록 기억 하겠습니다.

저미는 가슴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     5.     26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