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여수시의 각성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본문
성 명 서
- 여수시의 각성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 한다 -
공무수행은 관련법규나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집행되어야 하며 어떤 청탁이나
간섭도 배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모든 체육시설은 목적에 맞게 관리운영되고
사용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흥국실내체육관 사용신청에 대하여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허가를 해주어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우리시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
언론보도를 보면 금번 있었던 흥국실내체육관의 사용허가신청에서부터 사용허가
까지 모든 일련의 행위가 담당자 혼자의 책임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알려진 바에 의하면 특정기자의 허가촉구가 있었으며, 체육시설 사용
목적에 맞지 않은 “전국소년소녀가장 돕기 바자회”를 위한 체육관 사용신청
협조공문이 2008년 11월 17일에 이미 접수되었고 해당 과장이 결재를 하였으며
2008년 12월 3일에 접수된 허가신청서에 대하여도 직상급자가 결재를 하였으면
서도 이런 사태를 야기한 것에 대하여 의아하지 않을 수 없으며, 지휘 감독 권한을
가진 직상급자와 차상급자들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였는지 그 직무수행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는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추방의 주체로서
우리시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킨 이번 사건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죄드리면서
기본이 바로서는 공직사회건설에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사항을 강력히
촉구한다.
1. 여수시장은 철저히 조사하여 관련자를 문책하라.
1. 여수시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외부청탁에 대하여 조사하라.
1. 여수시장은 공직기강을 바로세우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
1. 사법당국은 한점 의혹 없이 엄정히 수사하라.
2009. 1. 13.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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