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여수시는 기본에 충실하고 공무수행에 적정을 기하라
본문
성 명 서
- 여수시는 기본에 충실하고 공무수행에 적정을 기하라 -
공무원의 공무담임권은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고 어떠한 간섭이나
청탁 그리고 압력이 가해져서는 안 되며 공정한 공무수행이 절대로
침해받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특정 환경대책위
원장이 담당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하며 정당한 공무를 방해
하여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진력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여수시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
리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터져 나오는가 하면 여수시장의 종교편
향기고까지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기본에
충실한 새로운 풍토의 정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수지부는 저변에 깔려있는 비도덕적이
고 기본을 무시하는 그릇된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공정한 공무수행
의 보장을 위하여 이번 사건을 묵과할 수 없으며, 사법부의 합당한 심
판이 있을 때까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유를 막론하고 종교적 편향의 기고를 한 여수시장은 진심으로 반
성하고 문제를 야기한 당사자를 문책하여야 한다. 또한 이번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사법당국에 요구하면서 다음사항을 촉구한다.
1. 여수시장은 공무원을 폭행한 자를 의법 조치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
1. 여수시장은 토지이용허가 사무의 적정여부에 대하여 검토하라.
1. 여수시장은 종교적 중립을 견지하고 관련자를 문책하라.
1. 사법기관에서는 이번 사건을 엄정히 수사하라.
2008. 9. 3.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