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시의회는 2천여 공직자와 전시민께 정중히 사과하라
본문
성 명 서
-시의회는 2천여 공직자와 전시민께 정중히 사과하라 -
시의원은 법과 규범을 준수하고 도덕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하며, 민주적인 지방
자치 실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하여 노력해야 하고 공사생활에 청렴과 품위 유
지의 의무를 다하여야 한다.
그러나 여수시의회는 본분을 망각한 체 일부의원들이 비리에 연루되어 사법당
국에 기소되는가 하면 신성해야 할 의정단상을 폭력으로 점거하고 파행으로 몰고
가는 불상사를 야기하여 시민들의 지탄을 받았으며, 의회 불용론의 빌미를 주어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보도에 의하면 자숙하고 반성하여야 할 시의회 의원이 심야에 노래방에서 음주
를 하며 시청 과장을 불러내 모욕적인 폭언과 폭력을 휘둘러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책임질 행위를 하였으면 떳떳하게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함에
도 만취를 이유로 기억이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수지부는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반인권적인 이번사
건에 대하여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사법기관의 합당한 심판이 있을 때까지 좌시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번 사건은 당사자들의 문제이기 전에 여수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중대한
사건이므로 여수시의회 의장은 시민께 사과하고 당사자를 문책하여야 하며, 사법
기관에서는 엄정히 수사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음사항을 강력히 촉구한다.
1.여수시의회는 의회침탈사건과 이번사건에 대하여 고개 숙여 사과하라.
1.여수시의회는 법을 위반한 시의원들을 문책하고 자정을 결의하라.
1.여수시장은 이번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여 대책을 수립하라.
1.사법기관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하여 엄정히 수사하라.
2008. 7. 3.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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