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표명]해양경찰학교 여수이전 결정을 환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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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학교 여수이전 결정을 환영하며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해양경찰학교 입지가 최적지인 여수시로 결정되었다.
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 유치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여수시민의 노력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큰 낭보로서 전 시민과 함께 기뻐하며 환영하는 바이며 그동안 해양경찰학교 유치를 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 광양시와 목포시 등 이웃 시민들께는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우리 여수는 세계최초 철갑선인 거북선의 고향이며 군관민이 하나 되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어 나라를 지킨 위대한 시민정신이 도도히 흐르는 구국충절의 성지이다.
이러한 거북선의 도시, 충의의 고장에 해양을 수호하는 해양경찰학교가 입지함은 지극히 당연하다. 이는 9년 전 삼여통합을 이룩한 위대한 시민정신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초일류 여수시 건설의 바탕이 되어 보여준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이제 여수발전의 백년대계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하여 우리는 결의를 더욱 새롭게 다져 목전의 실사 대비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를 넘어 인근 순천, 광양, 하동, 남해, 진주는 물론 전남과 경남 나아가 전 국민이 유치성공의 영광과 개최의 실과를 함께 누리는 대동축제가 되어야 한다.
지난 3월30일 우리시를 비롯한 사천, 순천, 남해, 광양 등 남해안 시장군수가 주축이 되어 개최하였던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남해안 중심시군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되었던 상생의 철학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다시는 실패가 없다.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결집하여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하며 유치위원회를 비롯한 전시민은 수립된 계획에 일사분란하게 참여하여 뜨거운 유치열기를 보여줌으로써 모두가 2012세계박람회 유치의 선봉장이 되고 역사적 11월 현장의 산 증인이 되어야 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 또한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실사단에 대한 인천공항 환영과 환송 행사를 통하여 여수시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실사단의 가슴에 새길 것이다. 아울러 우리 여수 발전과 시민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07. 4. 4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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