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엄중한 문책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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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 엄중한 문책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수지부는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 추방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따라 1,400여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여수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부패방지위원회를 설치하여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민원인과 식사안하기 운동, 여러 감시 활동 등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투명하고 정직한 공직사회 건설에 앞장서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언론매체를 통하여 보도되었듯이 고위 공직자가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하위직공무원이 공금을 횡령하는가 하면 대학교수를 사칭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등 탈선이 잇따르고 있어 시민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성실하게 묵묵히 일하는 2,000여 공직자를 실망시키고 분노와 좌절감에 빠뜨리고 있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수지부는 공직사회개혁의 주체로서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린 일련의 사태를 시민과 공직사회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모독으로 단정하여 모든 시민께 고개 숙여 사죄드리면서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또한 1,400여 조합원은 청렴을 바탕으로 불편을 주는 각종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철폐하고 부정부패를 추방하는 활동을 더 한층 강화하여 정의로운 공직사회건설에 앞장서겠으며, 지역사회 번영은 물론 여수시 발전의 백년대계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1. 시정의 책임자인 여수시장은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라.
1. 여수시장은 재발방지와 청렴도시 건설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
1. 사법당국은 엄정히 수사하라.
2006. 3. 9.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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