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7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평

여수시는 민선7기 첫 조직개편으로 2019년 상반기 인사를 1월 중 두 번에 걸쳐 5급 이상, 6급 이하 승진 및 전보를 단행하였다.

금번 승진인사는 연공서열 등 예측 할 수 있는 근무평정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여 진다. 그러나 민선7기 조직개편에 따른 전보 인사는 직원의 기대와는 동 떨어진 큰 변동 없는 인사로 일부 장기근무자 전보 미실시, 승진자 하향전보 미실시 등 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조직의 활력을 저하 시키는 요인이 됐다.

또한 소수직렬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는 인사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였고, 여성 친화도시인 여수시에 걸맞은 여성 직원에 대한 5급 승진 인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5급 이상 인사에서는 당초 공로연수 지방4급 2명의 자리를 기술 4급에 배정하여, 전라남도 서기관교육 요청에 따라, 결과적으로 기술직 2명을 승진시킴으로 기대를 하였던

타 직렬에게 실망을 주었다.

누구나 만족하는 인사는 없다. 그렇지만 직원이 납득할 수 있는 인사를 위해

집행부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향후 인사는 직원의 불만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인사를 실시하기 바란다.

2019. 1. 10.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