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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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부
2004-06-10 13:13 2,3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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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인 사건관련 투쟁을 마치면서 -


  호남일보 여수시청출입기자의 음주난동 사건발생으로 유발된 전국공무원노동

조합 여수지부의  대 언론투쟁을   “정례브리핑제도 폐지”,  “제1,2청사 브리핑룸

통합”, “해당 언론인 고발”, “ 기자단 유감 표명”, “해당 언론인 사과” 등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었으므로 종료해야 한다는 다수 대의원들의 의견에 따라 2004년 6월 10일

자로 종료한다.


  여수시청출입기자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 시대가  언론인들에 대해 매우

높은 도덕성과 성실성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추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 및 정론직필의 올바른 언론인상 정립에 적극 노력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집행부에서는 광고비를 집행함에 있어 최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대내·외 광고

효과이며, 광고비를 언론 길들이기 방법이나 관언유착 자금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기본 상식을 무시하고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광고비를 배정하여 불미

스러운 사태를 초래한 점을 인정하고  관련자  문책과 함께  언론관계 개선책을

마련·시행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 지부에서는 앞으로도 언론의 잘못된 취재관행이나 부당한 압력 행사에

대해 견제 및 감시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나, 1,900여 공직자들도 투철한 사명

감과 주인정신을 갖고 책임 있는 일처리를 하므로써 언론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자초해서는 될 것이다.


  아무쪼록   2개월여 간의   기나긴 투쟁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에서는 앞으로도

“공직사회 개혁”과  “노동 3권 쟁취”,  “부정부패 추방”은  물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2004. 6.  10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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